원저우 큰손들, 벤쿠버 주택구입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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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2-01 02:37본문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중국신문망)은 28일 캐나다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해 캐나다 투자이민 신청을 완료한 저장성(浙江省) 원저우(温州) 상인들이 춘절(春节, 설) 연휴기간 벤쿠버 지역 주택단지를 시찰하고 마음에 드는 주택은 바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원저우에서 온 첸(钱)씨는 한채에 시가 5천만위안(89억여원)짜리 호화주택을 보고는 "이렇게 인테리어가 돼 있는 주택은 상하이에서 1억위안(177억원)을 거뜬히 넘는다"며 "상하이에서 집 한채 살 돈으로 벤쿠버에서 두채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벤쿠버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벤쿠버에 집을 구입하기 찾아오는 중국인들이 급증했는데 대부분이 원저우 출신이다. 이들은 중국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위안화 절상과 더불어 벤쿠버 주택 가격이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벤쿠버 주택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서튼(Sutton)그룹 장웨이빈(张维斌) 부동산매니저는 "지난 3년간 춘절 연휴만 되면 많은 중국 부호들이 벤쿠버를 방문해 집을 보러 다니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는 매우 바쁜 시기다"며 "올해 춘절 연휴에는 중국 고향에 돌아가 설을 쇠고 싶었지만 집을 소개해 달라는 중국인이 많아 귀국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부터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뉴욕 맨하튼, 싱가포르 등 해외 부동산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원저우에서 온 첸(钱)씨는 한채에 시가 5천만위안(89억여원)짜리 호화주택을 보고는 "이렇게 인테리어가 돼 있는 주택은 상하이에서 1억위안(177억원)을 거뜬히 넘는다"며 "상하이에서 집 한채 살 돈으로 벤쿠버에서 두채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벤쿠버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벤쿠버에 집을 구입하기 찾아오는 중국인들이 급증했는데 대부분이 원저우 출신이다. 이들은 중국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위안화 절상과 더불어 벤쿠버 주택 가격이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벤쿠버 주택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서튼(Sutton)그룹 장웨이빈(张维斌) 부동산매니저는 "지난 3년간 춘절 연휴만 되면 많은 중국 부호들이 벤쿠버를 방문해 집을 보러 다니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는 매우 바쁜 시기다"며 "올해 춘절 연휴에는 중국 고향에 돌아가 설을 쇠고 싶었지만 집을 소개해 달라는 중국인이 많아 귀국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부터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뉴욕 맨하튼, 싱가포르 등 해외 부동산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