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규제 성과 가시권…집값 전년 대비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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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4-20 02:35본문
중국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18일 발표한 '3월 70대 도시 주택판매가 변동현황'에 따르면 70곳 도시의 평균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0.47% 떨어졌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10년 4월 부동산규제 정책을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70곳 도시 가운데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도시는 전달보다 11곳 증가한 38곳으로 절반을 넘었다. 아울러 70곳 도시 중 46곳이 2월보다 가격이 떨어져 지난달보다 1곳 증가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1선급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6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는데 베이징은 하락폭이 0.5%에 달해 가장 컸다.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원저우(温州), 진화(金华), 칭다오(青岛) 등 연해도시의 하락세도 전달보다 두드러졌다.
상하이 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 종합연구부 양훙쉬(杨红旭) 연구원은 "3월이 주택거래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규제 정책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지난 2월 70곳 도시 중 전달에 비해 가격이 오른 도시는 4곳에 불과했지만 3월에는 8곳에 달했다"며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책이 아직까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ING 프라카쉬 사크펠(Prakash Sakpal)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현재 집값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부동산 규제책을 계속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연간 하락폭이 10%는 돼야만 부동산규제책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18일 발표한 '3월 70대 도시 주택판매가 변동현황'에 따르면 70곳 도시의 평균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0.47% 떨어졌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10년 4월 부동산규제 정책을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70곳 도시 가운데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도시는 전달보다 11곳 증가한 38곳으로 절반을 넘었다. 아울러 70곳 도시 중 46곳이 2월보다 가격이 떨어져 지난달보다 1곳 증가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1선급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6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는데 베이징은 하락폭이 0.5%에 달해 가장 컸다.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원저우(温州), 진화(金华), 칭다오(青岛) 등 연해도시의 하락세도 전달보다 두드러졌다.
상하이 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 종합연구부 양훙쉬(杨红旭) 연구원은 "3월이 주택거래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규제 정책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지난 2월 70곳 도시 중 전달에 비해 가격이 오른 도시는 4곳에 불과했지만 3월에는 8곳에 달했다"며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책이 아직까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ING 프라카쉬 사크펠(Prakash Sakpal)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현재 집값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부동산 규제책을 계속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연간 하락폭이 10%는 돼야만 부동산규제책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