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징 집주인들, 봄철 성수기 맞아 집값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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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26 14:46본문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 지역의 집주인(주택 보유자)들이 부동산 성수기인 지난 3월부터 집값을 올리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는 20일 자체적으로 워아이워자(我爱我家), 롄자(链家) 등 중국 유명 부동산업체를 대상으로 왕징 지역의 거래량과 집값 실태를 조사한 결과, 3월 들어 왕징 지역의 주요 일반주택 집값이 1m²당 1~2천위안(18~36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례로 왕징신청(望京新城)의 70m² 면적의 주택이 지난 2월까지만 해도 평균 집값이 1m²당 2만5백위안(370만원)이었으나 현재 집값은 2만2천위안(397만5천원)까지 올랐다. 자룬화원(嘉润花园)의 경우, 107m² 면적의 주택이 지난 2월의 1만9천150위안(346만원)에서 현재 2만6백위안(372만원)까지 올랐다.
시민 루(路)씨는 "최근 왕징에 있는 60m² 규모의 원룸을 팔기 위해 중개상에게 물어봤는데 2월말까지만 해도 최고 판매가가 120만위안(2억2천여만원)였는데 현재는 135만위안(2억4천4백만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성수기인 3월을 맞아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중개상에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집주인들이 직접 중개상에 전화를 걸어 예전 가격보다 높여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주택을 비싸게 팔아 더욱 좋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집값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이 오르는 반면 거래 성사량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롄자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4월초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1천943채로 3월 초와 비교에 33.3% 줄어들었다. 특히 모 부동산 중개업자는 "현재 왕징 지역의 주택거래량은 대폭 줄었다"며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의 총거래량은 10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 후징후이(胡景晖) 부총재는 "최근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대부분은 첫 주택을 구입하는 젊은 부부들로 집값 추세에 민감하다"며 "집주인들이 조금이라도 이득을 더 보기 위해 가격을 소폭 올렸지만 이는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 지역의 집주인(주택 보유자)들이 부동산 성수기인 지난 3월부터 집값을 올리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는 20일 자체적으로 워아이워자(我爱我家), 롄자(链家) 등 중국 유명 부동산업체를 대상으로 왕징 지역의 거래량과 집값 실태를 조사한 결과, 3월 들어 왕징 지역의 주요 일반주택 집값이 1m²당 1~2천위안(18~36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례로 왕징신청(望京新城)의 70m² 면적의 주택이 지난 2월까지만 해도 평균 집값이 1m²당 2만5백위안(370만원)이었으나 현재 집값은 2만2천위안(397만5천원)까지 올랐다. 자룬화원(嘉润花园)의 경우, 107m² 면적의 주택이 지난 2월의 1만9천150위안(346만원)에서 현재 2만6백위안(372만원)까지 올랐다.
시민 루(路)씨는 "최근 왕징에 있는 60m² 규모의 원룸을 팔기 위해 중개상에게 물어봤는데 2월말까지만 해도 최고 판매가가 120만위안(2억2천여만원)였는데 현재는 135만위안(2억4천4백만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성수기인 3월을 맞아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중개상에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집주인들이 직접 중개상에 전화를 걸어 예전 가격보다 높여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주택을 비싸게 팔아 더욱 좋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집값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이 오르는 반면 거래 성사량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롄자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4월초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1천943채로 3월 초와 비교에 33.3% 줄어들었다. 특히 모 부동산 중개업자는 "현재 왕징 지역의 주택거래량은 대폭 줄었다"며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의 총거래량은 10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 후징후이(胡景晖) 부총재는 "최근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대부분은 첫 주택을 구입하는 젊은 부부들로 집값 추세에 민감하다"며 "집주인들이 조금이라도 이득을 더 보기 위해 가격을 소폭 올렸지만 이는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