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값 반등세에 부동산규제 강화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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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03 20:13본문
최근 중국의 부동산시장 거래가 회복돼 집값이 반등하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규제를 한층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중국 주택건설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최근 부동산 시장의 변화의 움직임이 보임에 따라 유관 부처와 협력해 한층 더 강화된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70개 도시 주택판매가 변동현황'에 따르면 전달보다 집값이 오른 도시가 모두 50곳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전달에 비해 집값이 오른 도시가 3곳, 6월 25곳에 비하면 대폭 늘어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주택건설부는 중국 16개 성(省) 지역에 감찰단을 파견해 각 지역 부동산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경기가 둔화되자 주택구입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구입 보조금을 지급해 주택거래를 활성화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건설부 관계자는 "최근 2~3개월 사이에 신규주택이 대량 유입되고 시중은행에서 첫 구입 주택 대출금리를 인하해 주택 구입 희망자들의 구매심리를 부추겼다"며 "관련 시정부에 관련 조치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건설부는 국무원의 요구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했으며 유관 부처와 협력해 한층 더 강화된 부동산 규제책을 연구 중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