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택값 3개월째 하락..전문가 "구매제한 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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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1 06:55본문
중국의 주택값 하락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지고 하락 범위도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동산 정보 제공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數硏究院)은 1일 중국 100대 도시의 7월 신규주택 평균가격이 ㎡당 1만 835위안(약 181만원)으로 전월보다 0.81% 하락했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100대 도시 중 76곳의 집값이 전월보다 떨어졌고 24곳 만이 올랐다.
이로써 도시지역 주택값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10대 도시 주택값이 전월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하락 범위가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확산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0대 도시 중 48곳이 올랐으나 이마저도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 도시 63곳에 비해 15곳이나 줄었다.
지수연구원은 올해 들어 부동산 신용대출이 엄격히 제한된데다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주택값 하락이 심각해지면서 부동산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구매제한 해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다.
최근 스자좡(石家莊), 항저우(杭州), 원저우(溫州), 닝보(寧波), 칭다오(靑島) 등은 실수요 이외의 주택에 대한 구매 제한을 풀었다. 구매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46개 도시 가운데 65%인 30곳이 해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윈창(顧雲昌) 중국부동산협회 비서장(사무총장)은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제거되면서 물량 재고가 쌓이고 있다"며 "지방정부들이 지역 상황에 맞는 구매제한 해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부동산 수석분석가도 "연내 10곳 안팎의 지역에서 추가로 구매제한을 풀 것"이라며 "대도시인 1선 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연뉴
중국의 부동산 정보 제공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數硏究院)은 1일 중국 100대 도시의 7월 신규주택 평균가격이 ㎡당 1만 835위안(약 181만원)으로 전월보다 0.81% 하락했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100대 도시 중 76곳의 집값이 전월보다 떨어졌고 24곳 만이 올랐다.
이로써 도시지역 주택값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10대 도시 주택값이 전월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하락 범위가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확산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0대 도시 중 48곳이 올랐으나 이마저도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 도시 63곳에 비해 15곳이나 줄었다.
지수연구원은 올해 들어 부동산 신용대출이 엄격히 제한된데다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주택값 하락이 심각해지면서 부동산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구매제한 해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다.
최근 스자좡(石家莊), 항저우(杭州), 원저우(溫州), 닝보(寧波), 칭다오(靑島) 등은 실수요 이외의 주택에 대한 구매 제한을 풀었다. 구매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46개 도시 가운데 65%인 30곳이 해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윈창(顧雲昌) 중국부동산협회 비서장(사무총장)은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제거되면서 물량 재고가 쌓이고 있다"며 "지방정부들이 지역 상황에 맞는 구매제한 해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부동산 수석분석가도 "연내 10곳 안팎의 지역에서 추가로 구매제한을 풀 것"이라며 "대도시인 1선 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