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기업인 완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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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16 14:58본문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기업인 완다 그룹 왕젠린 회장이 중국 부동산시장의 과잉 현상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왕 회장은 최근 열린 '중국 기업영수 총회'에서 "지난해와 2012년은 중국 부동산시장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기였다"며 2011년에 비해 40%가량이 오를 정도로 과잉 현상이 일었음을 지적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왕 회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거래량이 줄고 신규 착공면적도 감소해 많은 사람들이 중국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위험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 회장은 다만,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현재 과잉을 해소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강력한 정부 의지와 적절한 정책조정에 힘입어 시장이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왕 회장은 이와 함께 부동산으로 다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경계했습니다.
그는 "부동산업계 사람들은 1~2년 조정을 거치고 화폐가 풀리면 내년 하반기에 다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생각은 얼토당토않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왕 회장은 최근 열린 '중국 기업영수 총회'에서 "지난해와 2012년은 중국 부동산시장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기였다"며 2011년에 비해 40%가량이 오를 정도로 과잉 현상이 일었음을 지적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왕 회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거래량이 줄고 신규 착공면적도 감소해 많은 사람들이 중국 부동산시장에 커다란 위험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 회장은 다만,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현재 과잉을 해소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강력한 정부 의지와 적절한 정책조정에 힘입어 시장이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왕 회장은 이와 함께 부동산으로 다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경계했습니다.
그는 "부동산업계 사람들은 1~2년 조정을 거치고 화폐가 풀리면 내년 하반기에 다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생각은 얼토당토않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