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처 '유령도시'…中 부동산 버블 붕괴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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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7 10:07본문
도처 '유령도시'…中 부동산 버블 붕괴 징조
요즘 중국에선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도시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요는 감안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신도시를 지었기 때문인데 중국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고층 건물과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 하지만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 한 명, 차 한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유령도시, 이른바 '구이청'이 돼버린,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어얼둬쓰입니다.
치치거 / 마을주민
"대부분 이미 많이 빠져나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어얼둬쓰가 부자도시라 생각했지만, 거품경제였죠. 발전이 너무 빨랐어요.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다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지난해 중국 도시 지역의 주택 공실률은 22%, 도시에만 무려 4천900만 개의 집이 텅 비어있습니다. 지방정부들이 수요는 감안하지 않은채 무리하게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들은 늘어만 갑니다.
그런데도 개발은 멈추지 않습니다. 올 상반기 부동산 투자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320조 원,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중국부동산이 흔들리면, 국내 부동산 시장 등 우리 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박원갑 / KB금융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제주도와 강원도 등 유명 관광지에 중국인들의 투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중국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 중국자본의 투자도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발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에선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도시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요는 감안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신도시를 지었기 때문인데 중국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고층 건물과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 하지만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 한 명, 차 한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유령도시, 이른바 '구이청'이 돼버린,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어얼둬쓰입니다.
치치거 / 마을주민
"대부분 이미 많이 빠져나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어얼둬쓰가 부자도시라 생각했지만, 거품경제였죠. 발전이 너무 빨랐어요.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다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지난해 중국 도시 지역의 주택 공실률은 22%, 도시에만 무려 4천900만 개의 집이 텅 비어있습니다. 지방정부들이 수요는 감안하지 않은채 무리하게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들은 늘어만 갑니다.
그런데도 개발은 멈추지 않습니다. 올 상반기 부동산 투자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320조 원,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중국부동산이 흔들리면, 국내 부동산 시장 등 우리 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박원갑 / KB금융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제주도와 강원도 등 유명 관광지에 중국인들의 투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중국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 중국자본의 투자도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발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