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개발, 중국 기업들 투자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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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4 10:06본문
안면도 개발, 중국 기업들 투자 가능성은?
▲ 지난 2009년 열린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모습. 당시만 해도 꽃박람회장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지만 지금은 사실상 방치 돼 있다.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부분개발 방식으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투자에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중국기업들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투자 여건 등을 분석 및 검토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인 ‘헝화그룹’의 쾅샤오양 회장은 지난 5월께 충남을 방문, 안면도 꽃지공원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헝화그룹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카지노와 면세점이 입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충남도역시 이를 검토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원점으로 돌아간 지난 2월 이후, 안희정 지사는 수차례 중국을 방문해 중국 기업가들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한 이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따라서 몇몇 기업들은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등 투자 의향을 보였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론, 이 같은 반응이 곧바로 투자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중국 기업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분석 수준이라는 것이다.
도 기업통상교류과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아직까지 관심보다는 투자 여건을 분석하는 수준”이라며 “수익이 나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꽃박람회장 태안군에 넘어간다던데…주민들 반응은?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에 대한 관리가 충남도에서 태안군으로 넘어가면서 주민들은 ‘환영 반’, ‘우려 반’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선 해당 사안은 주민들 의사를 반영한 ‘안면도관광개발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큰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안군의 꽃박람회장 운영이 얼마만큼 지속될 지에는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이다.
태안군은 1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만약 수익 창출이 안 된다면 태안군 입장에선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태안군이 이곳을 운영 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당초 계획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해당 지구에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면, 다른 읍‧면에서도 형평성 등을 거론하며 볼멘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게 협의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체 관계자는 “어느 정도 수익 창출만 되면 그런 얘기 안 나올 것이지만, 꽃박람회장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져야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는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지난 2009년 열린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모습. 당시만 해도 꽃박람회장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지만 지금은 사실상 방치 돼 있다.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부분개발 방식으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투자에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중국기업들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투자 여건 등을 분석 및 검토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인 ‘헝화그룹’의 쾅샤오양 회장은 지난 5월께 충남을 방문, 안면도 꽃지공원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헝화그룹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해 “카지노와 면세점이 입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충남도역시 이를 검토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원점으로 돌아간 지난 2월 이후, 안희정 지사는 수차례 중국을 방문해 중국 기업가들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한 이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따라서 몇몇 기업들은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등 투자 의향을 보였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론, 이 같은 반응이 곧바로 투자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중국 기업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분석 수준이라는 것이다.
도 기업통상교류과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아직까지 관심보다는 투자 여건을 분석하는 수준”이라며 “수익이 나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꽃박람회장 태안군에 넘어간다던데…주민들 반응은?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에 대한 관리가 충남도에서 태안군으로 넘어가면서 주민들은 ‘환영 반’, ‘우려 반’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선 해당 사안은 주민들 의사를 반영한 ‘안면도관광개발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큰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안군의 꽃박람회장 운영이 얼마만큼 지속될 지에는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이다.
태안군은 1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만약 수익 창출이 안 된다면 태안군 입장에선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태안군이 이곳을 운영 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당초 계획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해당 지구에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면, 다른 읍‧면에서도 형평성 등을 거론하며 볼멘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게 협의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체 관계자는 “어느 정도 수익 창출만 되면 그런 얘기 안 나올 것이지만, 꽃박람회장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져야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는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