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중국, 캐나다 제치고 미국 부동산 투자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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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4 10:18본문
'큰손' 중국, 캐나다 제치고 미국 부동산 투자국 1위
중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중국 성장률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여기는 미국 부동산 투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중국은 외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 국가 중 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기존 1위를 고수했던 국가다.
14일 NH투자증권의 '미국 수익형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기 시작한 건 2013년 이후로, 빠른 시간 내에 급속도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중국은 이미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부동산 투자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 확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최근 확대됐던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일시적인 요인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에 불과하다"며 "중국은 6667억 위안(원화기준 약 12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중시 불안,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내부적인 불안요인으로 안전한 해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나홀로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다른 해외자산보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더욱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달러 당 위안화 고시 환율을 크게 높이면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은 없다고 입장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달러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중국인들의 투자대상, 오피스→수익형 부동산으로
최근 이러한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수익형 부동산 종류별로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기존 중국이 많이 투자한 수익형 부동산은 오피스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오피스, 임대아파트에 대한 투자 비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호텔, 개발사이트, 리테일 상가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투자대상의 변화는 기존에 가격이 많이 오른 오피스나 임대아파트에 대한 투자비중을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저평가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키는 전략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중국 성장률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여기는 미국 부동산 투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중국은 외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 국가 중 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기존 1위를 고수했던 국가다.
14일 NH투자증권의 '미국 수익형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기 시작한 건 2013년 이후로, 빠른 시간 내에 급속도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중국은 이미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부동산 투자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 확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최근 확대됐던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일시적인 요인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에 불과하다"며 "중국은 6667억 위안(원화기준 약 12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중시 불안,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내부적인 불안요인으로 안전한 해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나홀로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다른 해외자산보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더욱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달러 당 위안화 고시 환율을 크게 높이면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은 없다고 입장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달러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중국인들의 투자대상, 오피스→수익형 부동산으로
최근 이러한 중국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수익형 부동산 종류별로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기존 중국이 많이 투자한 수익형 부동산은 오피스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오피스, 임대아파트에 대한 투자 비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호텔, 개발사이트, 리테일 상가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투자대상의 변화는 기존에 가격이 많이 오른 오피스나 임대아파트에 대한 투자비중을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저평가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시키는 전략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