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시(沈阳市)에서 열린 '중국·선양 추계 부동산 교역회'가 지난 19일까지 5일간 역대 최고 거래액 인민폐 63.44억 위안(한화 약 1조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판매된 아파트(상품방)의 총 면적은 천만 평방미터로 한 해 부동산 거래 면적의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번 추계 교역회에서 거래된 부동산 총 면적만 162.04만 평방미터이다.

지난 5일간 열린 교역회에서 판매된 면적 중 분양아파트 면적은 105.59만 평방미터, 45.73억 위안(한화 약 8천억 원), 중고아파트는 56.45만 평방미터, 17.71억 위안(한화 약 3천억 원)을 기록했다.

선양완바오(沈阳晚报)에 따르면 선양시 부동산시장은 올해 3월부터 안정세를 보이면서 분양아파트 거래 면적이 점차 늘어나, 5~8월 사이 급속히 성장했다.

시부동산국(市房产局) 책임자는 "선양시 부동산 시장은 발전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상과 수요자 간의 수급이 평형을 이루면서 부동산 가격은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교역회 성공은 여러 요인 중에서도 부동산 관련한 25개 신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 선양시 부동산 시장은 또 다른 '대박'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