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그룹 창업자 류창둥, 자선기금에 23억 달러 넘는 주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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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2-02-03 17:52본문
2월 2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그룹(NASDAQ:JD)은 회사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류창둥 회장이 자선 목적으로 B종 보통주 6237만6600주를 제3자 재단에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징동그룹은 이번 주식 기부액이 23억4000만달러(한화 약 2조 8197억 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 저널리스트는 이번 기부가 류창둥의 오랜 관심사였던 교육·친환경 등 사회공헌사업에 주로 쓰일 것으로 파악했다.
2003년 징둥 창업 초기 38명이었을 때 류창둥은 직원들을 이끌고 산시 성 정락현은 38명의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징동그룹 2020년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2월 28일 현재 A종 보통주 약 26억7300만주, B종 보통주 약 4억4400만주를 포함해 보통주 약 31억17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징동그룹 산하 징둥테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중신증권·하이퉁인터내셔널과 2022년 10억~20억달러 규모의 IPO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출처 :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