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여행사로 부상하는 씨트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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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09 17:59본문
세계 최대 여행사로 부상하는 씨트립그룹
2019.04.09중국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가장 최근 몇 년간 부상되고 있는 씨에청(携程旅行)여행사 씨트립은 (携程旅行” xiéchéng lǔxíng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자 나스닥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2위 회사이다.
이미지=차이나미이더DB
중국 최대 여행사이자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답게 중국의 항공권, 숙박 예약 부분의 40%가 씨트립을 통해서 판매가 된다.
씨트립 제임스 지안장 리앙(James Jianzhang Liang) 공동창업자 겸 회장(이하 리앙 회장)은 최근 향후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걱정대신 오히려 OTA가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른바 중국 명은 쉐청(携程)이다.
이 회사가 창립한 것은 불과 1999년이니 20년이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롱 등 유사 사이트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씨트립은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망을 갖추면서 역량을 키워갔다.
2003년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켜 미래 잠재력을 키웠고, 지난해까지 중국내 17개 지역에 자회사를 설치 하였으며 2만5000명을 고용하는 글로벌 여행 기업으로 성장 하였다.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 그룹은 중국시장 장악력을 기반으로 최근 전 세계 관광업계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13년 나스닥 상장 당시 2억 달러(약 2400억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은 2017년 200억 달러(약 2조 4000억원)로 늘어났으며 부킹닷컴에 이어 전세계 2위 여행사가 됐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하기 위하여 2016년에는 영국 스카이스캐너를 인수해 온라인 항공권 시장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 하였다.
특히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그룹(Ctrip)은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트립닷컴’의 한국 안착을 위해 최근 직접 투자와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더불어 네이버페이 도입, 원화 결제 가능 등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들까지 시작했다.
씨트립그룹(Ctrip)은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트립닷컴은 현재 전 세계 200여 국, 120만 개 호텔 써비스를 제공하고 항공은 국내 LCC(저비용항공사)까지 커버하여 5000개 도시, 200만 개 노선을 제공한다.
해외출발-해외도착 항공권 예약도 가능하며, 전 세계 15개국에서 17개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된 모바일 앱은 2017년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3억 건을 넘었다.
2017년 기준으로 1일 최대 거래량은 약 855억 원, 전 세계 연 매출액은 약 4조 5000억 원, 연간 거래액은 약 97조 8600억 원에 달한다. 2012년 대비 매출은 7배가량 늘었다.
중국 최대 여행사이자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전 세계 2위 여행그룹 전 세계 회원은 3억 명에 이른다.
씨트립그룹은 1999년 설립 이래 과감한 투자를 전략으로 삼고 있다.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그룹(Ctrip)영향력에 힘입어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트립닷컴’의 한국 안착을 위해 최근 직접 투자와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더불어 네이버페이 도입, 원화 결제 가능 등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들까지 시작했다.
‘대륙의 스케일’이라는 말처럼 한국에도 마케팅 비용을 아끼지 않고 규모의 경제로 밀어붙인다. 트립닷컴의 광고 카피처럼 블록버스터급 할리우드 배우를 등장시켜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독특한 TV 광고를 통해 부상하고 있는 중국계 글로벌 브랜드 트립닷컴이 무서운 이유다.
국내 대형 3사와 당당하게 경쟁하여 시장점유율을 늘려서 중국계 OTA 트립닷컴이 한국 여행시장을 재편하려는 것이다.
트립닷컴은 국내 글로벌 OTA로는 최초로 원화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싱가포르, 태국, 일본, 홍콩 등에도 세우지 않은 고객서비스센터를 지난해 10월 한국에 처음으로 열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직원 70여 명이 상주시켜 24시간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글로벌 OTA의 불만 사례를 일소 시켜 고객을 유치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씨트립 그룹은 지난해 10월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미래 성장기업 50강 중 4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매출이 4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성장해 건실한 성장세를 예고했다.
리앙 회장은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지금은 업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업계 성장률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씨트립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현재 50%에서 10~20년 안에 70~80%로 높아질 것이며, 이는 중간 소득 국가 수준”이라며 “매년 1,000~2,000만명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이주해 일하고 있어 큰 소비(구매) 능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씨트립 또한 중산층이 2017년 4억3,000만명에서 5~10년 내로 7억8,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측했으며, 리앙 회장은 중국 경제가 필수품에서 문화 체험적 상품으로, 전통 제조업에서 고부가 서비스업으로, 투자에서 소비 위주로 재편되면서 특히 고가 소비로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씨트립의 성장가능성은 실적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씨트립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GMV(Gross Merchandise Volume, 총 매출액)도 지난 3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이스캐너를 제외한 씨트립의 GMV는 2017년보다 30% 증가한 7,252억위안(한화 약 122조75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10억위안(한화 약 5조2,2200억원)으로 2017년보다 16%증가했다.
종합 여행 플랫폼의 지속 발전에 회사 경영 중점을 두고 있는 리앙 회장은 최근 오픈 플랫폼 3.0전략을 발표했다.
리앙 회장은 “향상된 플랫폼을 통해 씨트립이 중소 여행사와 개인 여행 기획자와 투어가이드 등 관계를 맺기 힘들었던 여행 관련 공급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씨트립의 플랫폼이 이러한 공급 업체들에게 플랫폼 데이터, 오퍼레이션 교육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