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계의 샤오미, 샛별 샤오펑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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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8 16:19본문
전기차 업계의 샤오미, 샛별 샤오펑치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치처(小鹏汽车)가 중국 전기차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샤오핑치처는 알리바바 등 투자자로부터 6~7억 달러에 달하는 펀딩에 성공해 몸값이 40억 달러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를 설립한 주인공은 알리바바의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던 부총재 허샤오펑(何小鹏)으로, 알리바바가 샤오핑치처에 투자하는 계기가 돼 2대 주주로 등극했다. 또한, 샤오미, 폭스콘 등 거대 IT업체로부터 잇달아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샤오핑치처는 자동차 판매를 개시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기업가치 40억 달러에 달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했으며, 업계에서는 그 배경으로 △전기차 업계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알리바바의 적극적 지원 등을 꼽았다.
그중 비즈니스 모델은 ‘대륙의 실수’ 샤오미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생산을 아웃소싱하고, 가성비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시킨 운영방식’이 샤오미의 초기 운영방식을 연상시킨다.
한편, 샤오펑치처는 협력사인 하이마치처(海马汽车)와 공동으로 광동성 자오칭(肇庆)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인재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망]엄현숙 기자 seaneo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