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국 공산당은 능력이 뛰어난 항해사”

전 주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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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100년 과정을 언급하면서 Amel Kovacevic 전 주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사는 “백년의 격랑에서 중국 공산당은 실력으로 자신이 능력이 뛰어난 항해사임을 입증했다”고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Kovacevic 전 대사는 일찍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2010년~2013년에는 주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사를 지냈고 현재 알바니아의 한 은행에서 최고경영자직을 맡고 있다. 풍부한 경륜과 중국에 대한 근거리 관찰을 통해 그는 중국 공산당에 대해 일가견이 있고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

그는 “중국 사회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중국 공산당은 인체의 각종 기능이 조화롭게 돌아가도록 하는 중추신경계통이다. 중추신경계통이 없으면 인체의 모든 잠재력은 발휘될 수 없다”면서 “중국이 오늘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중국 공산당 당원 9000여만 명의 역량과 뗄래야 뗄 수 없다”고 말했다

주중 대사 시절 3년여간 그는 중국 당정 관료들과 많은 교류를 가졌다. 그는 중국 공산당은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정치조직을 대표하고, 국가의 번영 및 복지를 위해 봉사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세계 많은 정당이 모두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국의 우수한 인재를 흡수, 조직, 격려해 사회 복지를 위해 기여하도록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흥대국으로서 중국은 이미 세계의 주목을 받는 역량으로 발전했다. 그는 관리학 관점에서 중국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그는 “중국 같은 대국은 고효율적인 방식으로 관리해야 하며, 거버넌스 능력을 충분히 강하게 해 많은 사회·경제적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정당이 부국강민을 목적으로 해야 하지만 많은 정치조직은 이 점을 해 낼 수 없다. 중국의 신기한 경제 전환과 보통 사람들의 생활의 질적 수준 향상은 중국 공산당의 성공을 증명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전략적 관리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중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십 년 간의 국제 정치 추세를 언급하며 국제 무대에서 제노포비아(외국인 협오)와 고립주의 등 일부 부정적인 추세가 나타난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그는 “그들은 차별, 인권 침해의 판도라 상자를 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종과 신앙, 혹은 사회적 지위를 구분하지 않고 포용하면서 공유하는 미래를 주창해야 한다. 나는 이 분야에서 중국의 전체적인 노력이 강한 목소리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안정과 책임을 지는 시그널을 끊임없이 세계에 보냈다”고 역설했다.

Kovacevic 전 대사는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면서 “중국 공산당이 이룬 공전의 발전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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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