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장녀 제니퍼 "특권 누린만큼 베푸는 삶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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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7-05 15:46본문
빌 게이츠와 장녀 제니퍼 게이츠(오른쪽).
“엄청난 특권을 안고 태어난만큼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
지구촌의 대표 억만장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24)가 의료 분야에서 남에게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생활잡지 사이드라인스 매거진과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엄청나게 특권이 부여된 상황에서 태어났다”면서 “그런 상황은 내 자신의 관심사를 찾는 기회로 활용해 가능하면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 일에 기여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특권을 선행을 베푸는 데 활용하면 좋겠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소아과나 가정의학 분야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빌 게이츠는 MS를 떠난 뒤 아내 멜린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왕성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니퍼 게이츠는 지난 2018년 스탠퍼드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뉴욕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1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봤던 소아과 의사 덕분에 특권층 자녀로 태어난 것을 깨닫게 됐고 그녀가 자신의 인생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