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버핏이 권하는 '인플레에도 끄떡없는 성공법 2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1-07-20 15:02본문
투자의 귀재 버핏이 권하는 '인플레에도 끄떡없는 성공법 2가지'
'투자의 귀재 버핏이 권하는 인플레에도 끄떡없는 성공법 2가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완연한 경제 회복세에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중앙은행이 ‘아직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역대급 양적 완화 정책을 이어갈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즉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도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어 커지지 않을 수 없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진작부터 인플레이션 국면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그가 지난 2009년 내놓은 두가지 방책,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워런 버핏식 방안을 CNBC가 다시 소개했다.
◇항상 최고의 실력자로 남으라
버핏 회장이 그 방법을 제시한 시점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각국 정부가 엄청난 돈을 시중에 푼 여파로 2009년 미국의 물가가 흔들리던 때.
당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총회에서 버핏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로 남은 것과 물가가 요동쳐도 흔들리지 않을 투자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버핏이 보기에 항상 최고의 실력자로 남는다는 것은 항상 실력을 연마하는 것을 뜻한다. 버핏은 “당신이 늘 최고의 교사로 남는다면, 최고의 의사로 남는다면, 최고의 법률가로 남는다면 달러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국가 경제라는 커다란 파이에서 일정한 몫을 항상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항상 최고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갈고 닦고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가능하다”는게 버핏 회자의 조언이다.
◇훌륭한 사업과 늘 가까이 있으라
버핏이 권하는 두 번째 인플레 대처법은 훌륭한 사업 분야와 항상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라는 것.
훌륭한 사업, 훌륭한 사업체가 만들어내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달러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든 관계 없이, 인플레이션이 닥치더라도 항상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게 버핏의 조언이다.
그는 비근한 예로 코카콜라를 꼽았다. 코카콜라 같은 주식을 갖고 있다면 인플레로 가격이 얼마나 달라든 관계 없이 코카콜라라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에 20년이 흘러도, 50년이 흘러도 수익을 여전히 누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버핏은 다만 특정한 기업을 보고, 특정한 브랜드를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특정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인 인덱스 펀드 가운데 비용이 낮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전략이 리스크 최소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코카콜라, 애플, 구글을 비롯한 미국 상위 500대 기업이 편입돼 있는 S&P 500 지수 같은 특정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가 인덱스 펀드의 대표적인 경우다. 이밖에 은퇴자금에 초점을 두는 투자의 경우에는 다양한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이 가장 실용적인 전략이라고 버핏은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