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순위... 중국대학 7곳 10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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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1-08-23 17:49본문
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 고등교육원이 지난 15일 2021년 ARWU 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세계대학 학술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세계 1위에도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하버드대는 순위를 공개한 2003년부터 1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버드대뿐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탠퍼드대, 케임브리지대, MIT, UC버클리, 프린스턴대 순으로 이어지는 톱6 명단에도 변동이 없다.
순위 변동은 7위부터 있었다. 지난해 9위를 기록한 옥스퍼드대가 7위, 지난해 7위와 8위를 기록했던 컬럼비아대와 칼텍이 각각 7위와 9위로 한 단계씩 하락한 모습이다. 10위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시카고대가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영국이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의 2개대학이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8개 순위는 모두 미국 대학이 자리했다.
이어 11위 예일대(미국), 12위 코넬대(미국), 13위 파리-사클레대(프랑스), 14위 UCLA(미국), 15위 펜실베니아대(미국), 16위 존스홉킨스대(미국), 17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영국), 18위 UC샌디에이고(미국), 19위 워싱턴대(미국), 20위 UC샌프란시스코(미국) 순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24위), 중국 칭화대(28위), 일본 교토대(37위), 중국 베이징대(45위), 중국 저장대(52위), 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59위), 중국과학기술대(63위), 싱가포르국립대(75위), 중국 푸단대(77위), 싱가포르 난양공대(81위), 일본 나고야대(84위) 중국 중산대(89위) 등 15개교가 세계 100위 내 대학에 들었다.
한국 대학교 가운데 101-150위권에 위치한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했다. 이어 한양대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함께 201-300위권을 기록했다.
ARWU 순위 평가는 세계 2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30%)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수(20%) ▲네이처/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20%) ▲과학인용색인/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로 이루어진다.
출처: 상해에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