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설 잘 알면 세상을 잘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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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4-03 23:29본문
음양론 陰 陽 論
우주나 인간 사회의 모든 현상 및 만물의 생성 소멸을 음양과 오행의 소장(消長), 변천으로 설명하려는 이론. 중국 전국 시대에 각각 성립된 음양설과 오행설이 한나라 때에 합쳐진 세계관으로, 특히 역법과 결합하여 중국, 한국, 일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우주만물의 모든 원리와 기초가 이 음양오행으로 이루어 져 있어 의학, 철학, 종교, 명리학의 사주 운명도 인간의 생사화복도 파고 들어가 보면 다 음양안의 태극의 이치와 자연의 원리를 아는 것이 우리들을 보다 더 풍요로운 삶과 행복의 근간을 이루게 하고 이 원리를 아는데 삶의 목표가 되고 깨우치면 건강과 행복은 소리없이 살포시 오게 된다
◇ 음 양 설 陰陽說
음양은 상대성이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물이 있으면 불이 있으며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고 봄이 있으면 가을이 있다.
아침이 있으면 저녁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듯이
세상의 만물은 그렇게 음과 양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음양의 배합은 자석 이다.
양과 양. 음과 음은 만나면 서로 밀어내고
양과 음. 음과 양은 만나면 서로 끌어당긴다.
음양은 어느 한쪽만으로는 존재 할 수가 없고 음양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대립속에 융화하고, 서로 의지하며 도와 준다.
음양의 변화는 순으로 변하기도 하고, 역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인간의 팔자는 음양의 변화이기에 인간의 팔자를 변화하는 음양에 맞추어 좋거나 나쁘게 변하는데 이것이 음양론(陰陽論) 이다
◇ 오행설 五行說
음양(陰陽)과 함께 오행(五行)은 우주변화의 기본 원리이며 주역과 명리학의 사주팔자를 보는 기본원리며
그 중 오행은 변화다. 사주팔자의 오묘함과 변화 무쌍함은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이것이 오행이다.
목(木)
봄의 기운이 발동하여 만물이 싹트는 것의 상징이며, 봄은 식물에게 따뜻한 날씨의 혜택을 받는 때 즉,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갑甲목木이나 을乙목은 어느 것이나 목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온후,원만하여 무슨 일이든 중용中庸을 지키는 사람이다
유교儒敎에서는 사람이 지켜야하는 다섯가지 항상 불변의 진리를 오상(五相)이라고 하고 그것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으로 목木은 인仁에 해당.
목木이라는 글자를 보면 가로지른 "ㅡ"은 땅을 나타내고, 밑의 "ㅅ"은 뿌리를 나타내며 단단한 대지에 뿌리를 뻗고 위로 쭉쭉 뻗어 가는데 직선으로 오르지 않고 구부러지기도하며 자란다
오행에서는 이를 곡직曲直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이와 같이 생각하면 목생木生의 사람은 온화하고 또한 근기根氣가 차분하여 유연하게 신장伸長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화(火)
화(火)가 오행에서 목 다음 이다.
화와 목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화는 염상(炎上: 불타오르다)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활활 타오르는 불길의 세력이 오행 가운데에서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한창 타오르는 불길은 그 주위를 밝게 비추며 사물의 안쪽까지 꿰뚫어 볼 수 있게 하고 화火는 "오상五相" 중에 예禮를 의미한다
예(禮)는 오곡의 풍양(豊穰)을 기원하고
수확한 것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즉 제단 앞에 설 때의 공손함이 예의의 본뜻으로서 재단이라 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등불"입니다. 조용히 타오르는 불을 생각하면 화火가 예禮와 통한다는 것도 수긍이 갈 것이다.
이상을 정리하면, 화火일日에 태어난 사람은 기력이 왕성하고 정열적이며 정확한 판단력을 갗추고 있다 할 것이며 반면에 외견상의 화려함과는 별도로 안쪽으로 그늘진 부분도 있어 이때문에 격렬함에 자연히 제동이 걸리고 예의를 분별하는 것이다
토(土)
토土에는 가색稼穡이라는 말이 있는데, 가稼는
씨앗을 심는 것을 말하고 색穡은 수확하는 것을 가리킨다
흙은 식물의 생육이다. 토土라는 글자를 분석하면 "-"는 지층을 나타 내고 "l"는 초목의 싹이며 "+"이 초목이 되고 "-"는 대지다.
씨앗은 흙에 뿌려져서 흙 속에서 자라 흙이라고 하는 기반 위에서 사는 것 식물이라고 하는 생명의 영위장 그것이 바로 흙이다.
인간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 가는데 "흙에 돌아간다" 이것이 곧 생명이 흙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흙은 생명의 의지처 입니다.
다른 오행도 또한 토(土)를 의지처로 하고 있다
목은 말할 것도 없고
화火도 흙 위에서 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금金은 바로 흙 속에서 생산되는 것이고 수水는 흙을 통해서 흐르고 흙 속에 고인다. 이와 같이 토土는 오행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흙색은 황색(黃色)이라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나라 황천이란 지하의 샘을 말하는 것이고 황하黃河는 그 유역의 흙을 흡수하여 탁해져 황하라 하고 중앙의 강이라는 뜻에서 황하이다.
고대 중국의 황제黃帝는
"나야말로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중심적인 황색을 채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보며 흙에는 믿음의 뜻이 있는데 반석과 같은 대지는 모든 것의 중심이어서 확실히 믿을 만한 신뢰의 기본입니다.
토土의 사람은 성격은 둔중 할지는 모르지만 중용을 얻어 성실하고 정직하며 사려가 깊고 신용할 수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안심하고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나 토장土葬이란 말과 같이 무엇이든지 챙겨 넣는 저축심이 있어 깍쟁이로도 통합니다.
금(金)
금속이나 광물 전반을 널리 가리키는 것으로 차갑고 딱딱한 감촉의 단단함이며 음양오행에서 "금은 종혁從革이라고 한다." 고 하여 유순하여 모양을 바꾸는 것이라는 성질을 적용시킵니다.
금속에 열을 가하면 녹아서
어떠한 모양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의 형틀에 들어가 줍니다.
나무인 목은 시간을 소비하여 새겨 넣지 않으면 안되고 진흙으로 상을 만들어 보아도 무르며 수水나 화火도 어떤 특정한 모양을 취하는 수는 있어도 순간적 일 뿐이나 그대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금金밖에는 없다.
금을 종혁從革, 즉 너무 부드러워서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역시 금속이란 딱딱한 성질이 있는 것이다.
금에는 극단적인 딱딱함과 극단적인 유연함이 함께 있으며 금의 방위는 서쪽으로. 동서남북을 목화금수에 적용하면 서쪽에 해당하고 서쪽은 해가 지는 곳, 따뜻함이 사라지는 것으로 금속의 차가운 감촉이 어울립니다.
금金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중에 의에 해당하여 솔직하고 거침없이 직언 하는 정의파正義派다.
금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융통성이 없는 옹고집인 반면 인간이 지니는 어둠이나 약함도 제법 알고 있다는 점, 인정에 끌리기 쉽다 통속적이라 하면 재산을 가볍게 여기고 의리를 존중하여 이상을 위해 타협하지 않습니다.
다만 용감한 반면 필요 이상으로 기를 써서 거만한 점도 있다.
수(水)
오행에서는 수水를 윤하潤下라고 합니다.
축축하게 내린다거나 습한 쪽으로 흠을 따라 흐른다는 것이다.
"물은 낮은 데로 간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으로 고이는 물이라면 몰라도 흐르는 물은 높은 곳에 원천을 둡니다.
방위상으로는 북에 해당하고 수를 북이라 하면 일부 지방에서 밤중 물 뜨기가 생각나는데 3월 13일 새벽 2시경 사찰의 우물에서 1년간 불단에 올릴 물을 길으면 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춘분(春分), 추분(秋分)까지라고 하는데 이 물 뜨기의 소식을 들으면 추웠던 겨울과의 결별을 실감하게 됩니다.
목이 봄을 나타내듯이 수는 겨울을 나타냅니다.
물 뜨기는 수가 목을 낳는다는 오행에 의한 절차라 할것이다 물 뜨기 행사에는 *배화교(拜火敎)적인 화의 제전도 볼 수 있다.
수는 비, 화는 햇볕에 해당되어 풍작의 기원과도 통하는 것인데 수는 북쪽과 겨울을 나타내는데 하루 중에서 심야, 시간으로 말하면 자시子時(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다. 수는 음의 극이라고 해서 검은 이미지이다.
수의 이 음기는 유럽에서 말하는 4기질(관능적인 다혈질, 잔인한 담즙질, 지둔한 점액질, 시름에 잠긴 우울질)중의 우울질에 해당하여 이 우울질은 검은 담즙의 작용이라는 점에서 흑으로 표시된다.
우울질은 지식인에 많고 수(水)도 지성(知性)을 나타내며 인의예지신의 지智에 해당하고 흐르는 물은 머리의 회전이다.
오행은 상생(相生)한다.
목木이 화火를 생生하고, 화火가 토土를 생生하고 토土가 금金을 생生하고, 금金이 수水를 생生하고 수水가 목木을 생生하니~
이 것이 상생(相生)의 순서입니다.
생(生)이 있으면 극(剋)이 있게 마련입니다.
극剋이란 생生을 절제하여 그치게 하는 것이니 수렴收斂하고 발설하는 기틀이 되는 것입니다.
목木은 토土를 극剋하고, 토土는 수水를 극剋하고 수水는 화火를 극剋하고, 화火는 금金을 극剋하고 금金은 목木을 극剋하니
이 것이 상극(相剋)의 순서입니다.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이것이 상생(相生)의 모습이지만
水生木이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는 뿌리가 뽑혀서 둥둥 떠내려가고 맙니다.
木生火이나 나무가 지나치게 많으면 불은꺼지고
火生土지만 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흙은갈라지고
土生金이나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은파묻히고
金生水지만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은탁해지고
四柱에서도 마찬가지로 적당해야 하는 것이다
모자멸자(母慈滅子)라고 하여
어머니가 자식을 망치는 경우에 비유하고 있다.
金生水이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은 물에 잠겨버리고 水生木이나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은 쪼그라들고 木生火이나 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는 타버리고 火生土지만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불은 꺼지고 土生金이나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토는 섞는다.
오행(五行)은 곧 자연의 이치이다.
木剋土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
이것이 상극相剋의 모습이지만 극을 당하는
오행이 무리를 지어 있으면 극剋이 잘 안된다
극목인데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이 물러지고
목극토인데 토가 지나치게 많으면 목이꺽어지고
토극수인데 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토가 흘러가 버리고 수극화인데 화가 지나치게 많으면 수가 말라버리고 화극금인데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불이 꺼져버린다.
오행이란 목, 화, 토, 금, 수 이 5개의 기(氣)가 우주에서 항상 운동하고 있는것과 같이 인체에서도 같이 운동된다
행(行)은 "돈다"는 의미이고 5기(氣) 각각의 운동이 같지 않기 때문에 오행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