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컨설턴트들이 추천하는 중국의 온천 명소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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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4 15:50본문
온천이라면 으레 일본을 떠올리지만 한때 일본의 모 유명 온천지도 가짜 온천으로 몸살을 앓았다. 중국을 주목하자. 없는 것이 없다는 넓은 땅덩이만큼 천해의 온천지가 사방에 널려 있다. 아기자기한 일본과 달리 중국은 테마파크, 리조트 형태로 규모부터가 크다. 가족 단위로 100% 휴식을 위한 여행은 대륙으로 떠나자.
숲 속에 흐르는 천연 온천 계림 용승
산봉우리에 걸린 희미한 안개, 그 밑으로 푸른 강물이 펼쳐진 계림. 끝없이 이어진 기이한 봉우리의 절경을 감상하는 ‘이강유람’과 장예모 감독의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인상유람저’는 계림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최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계림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온천이다. 용승온천을 가기 위해서는 숲 속을 헤집고 달려야 한다. 차갑지만 상쾌한 피톤치드 바람을 맞고 도착하니 숲 속의 큰 계곡 언저리다. 이곳이 ‘용승온천 휴양구’다. 이런 곳에 온천이 흐르고 있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중국에서는 상상 그 이상을 꿈꾸라더니 말이다.
이곳 옛 원주민들은 온천을 신수(神水)라고 불렀단다. 계곡 정상으로 올라가면 지하에서 섭씨 58도의 뜨거운 온천수가 쏟아진다. 약이 없었던 그 옛날에는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온천수가 질병 치료에 크게 유용했을 수 있겠다. 용승온천은 대부분 노천 온천이다. 운이 좋아 눈이라도 내리면 색다른 운치를 맛볼 수 있겠다. 시설은 온도에 따라 나뉜 10여 개의 온천(정심탕, 청심탕, 천성탕, 목통탕 등)과 가족 놀이터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30분 정도 온천탕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몸을 담갔더니 어느새 몸이 가벼워졌다. 여행의 피로가 풀린다. 중국은 온천수도 국가가 관리한단다. 용승온천은 그 중에서도 전국 AAA등급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온천수라는 것이 직원의 설명이다.
지하 1200m 깊은 암반층에서 뿜어져 나오는 섭씨 54~58도의 천연 온천수. 혈액순환에 좋은 정심탕, 당뇨병과 심혈관 치료에 좋은 청심탕, 관절염에 좋은 목통탕 등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탕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닥터피시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온천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30분~오후 12시. 야간에는 조명시설이 밝게 비춰준다. 그러나 노천 온천은 돌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항상 안전에 주의할 것.
숲 속에 흐르는 천연 온천 계림 용승
산봉우리에 걸린 희미한 안개, 그 밑으로 푸른 강물이 펼쳐진 계림. 끝없이 이어진 기이한 봉우리의 절경을 감상하는 ‘이강유람’과 장예모 감독의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인상유람저’는 계림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최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계림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온천이다. 용승온천을 가기 위해서는 숲 속을 헤집고 달려야 한다. 차갑지만 상쾌한 피톤치드 바람을 맞고 도착하니 숲 속의 큰 계곡 언저리다. 이곳이 ‘용승온천 휴양구’다. 이런 곳에 온천이 흐르고 있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중국에서는 상상 그 이상을 꿈꾸라더니 말이다.
이곳 옛 원주민들은 온천을 신수(神水)라고 불렀단다. 계곡 정상으로 올라가면 지하에서 섭씨 58도의 뜨거운 온천수가 쏟아진다. 약이 없었던 그 옛날에는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온천수가 질병 치료에 크게 유용했을 수 있겠다. 용승온천은 대부분 노천 온천이다. 운이 좋아 눈이라도 내리면 색다른 운치를 맛볼 수 있겠다. 시설은 온도에 따라 나뉜 10여 개의 온천(정심탕, 청심탕, 천성탕, 목통탕 등)과 가족 놀이터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30분 정도 온천탕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몸을 담갔더니 어느새 몸이 가벼워졌다. 여행의 피로가 풀린다. 중국은 온천수도 국가가 관리한단다. 용승온천은 그 중에서도 전국 AAA등급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온천수라는 것이 직원의 설명이다.
지하 1200m 깊은 암반층에서 뿜어져 나오는 섭씨 54~58도의 천연 온천수. 혈액순환에 좋은 정심탕, 당뇨병과 심혈관 치료에 좋은 청심탕, 관절염에 좋은 목통탕 등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탕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닥터피시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온천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30분~오후 12시. 야간에는 조명시설이 밝게 비춰준다. 그러나 노천 온천은 돌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항상 안전에 주의할 것.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베이징 라베이트 온천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드넓은 영토를 가진 만큼 세계문화유산도 많이 보유한 나라다. 특히 수도인 베이징은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들이 다수 산재해 도시 전체가 역사박물관으로 일컬어진다. 명실상부한 관광 중심지이나 추운 겨울에 대륙의 정점에 있는 베이징 여행은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 2006년 이후 중국은 대규모 온천 사업을 추진하면서 베이징에도 온천 관광지 성장이 눈에 띄게 커졌다. 국가가 수질을 관리하는 온천이 사방에 수십여 개나 된다. 베이징의 핵심 유적인 만리장성, 명13릉, 이화원, 자금성 등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고 저녁에 온천 호텔로 돌아와 피로를 푸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시설이 많은 온천 호텔로 라베이트 온천을 추천한다. 지하 20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사용하며 실내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이 작동해 공기가 습하지 않고 쾌적하다. 실내외 온천은 물론 건식·습식 사우나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헬스장, 노래방, 당구장, 사격 체험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와인 저장소에서 제공하는 와인의 감미로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드넓은 영토를 가진 만큼 세계문화유산도 많이 보유한 나라다. 특히 수도인 베이징은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들이 다수 산재해 도시 전체가 역사박물관으로 일컬어진다. 명실상부한 관광 중심지이나 추운 겨울에 대륙의 정점에 있는 베이징 여행은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 2006년 이후 중국은 대규모 온천 사업을 추진하면서 베이징에도 온천 관광지 성장이 눈에 띄게 커졌다. 국가가 수질을 관리하는 온천이 사방에 수십여 개나 된다. 베이징의 핵심 유적인 만리장성, 명13릉, 이화원, 자금성 등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고 저녁에 온천 호텔로 돌아와 피로를 푸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시설이 많은 온천 호텔로 라베이트 온천을 추천한다. 지하 20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사용하며 실내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이 작동해 공기가 습하지 않고 쾌적하다. 실내외 온천은 물론 건식·습식 사우나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헬스장, 노래방, 당구장, 사격 체험장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와인 저장소에서 제공하는 와인의 감미로움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낭만 해양도시, 샤먼 일월곡 온천
샤먼은 아편전쟁 때 외국 열강들의 침략으로 인해, 영사관이나 유럽풍 건물들이 많다. 풍경만 보면 유럽 어느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건물들이 이국적이다. 이런 건축물들은 다 백 년이 넘는다.
샤먼은 12~2월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로 올라가는 아열대성 기후다. 그래서 골프를 겸한 겨울 온천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샤먼의 자랑 중 하나인 일월곡 온천수는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을 다량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단다. 또 위장병을 비롯해 풍습관절염, 신경쇠약, 피부병 등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샤먼 일월곡 온천은 싱가포르 사람이 투자한 온천으로 현재 푸젠성에서 제일 큰 노천 온천이란다. 최고 수온이 섭씨 82~92도로 온천수의 질도 최고급탕이다. 크기만 해도 2만5천 평이고 탕의 수만 해도 80여 개가 넘는다. 전부 노천 온천이니 그 규모를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발만 담갔다 빼고 돌아다닌다 해도 하루에 모든 탕을 경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천연 약재 온천은 모리화, 장미, 국화 등 꽃잎과 인삼, 당귀, 영지버섯 등 각종 약재로 이루어진 온천이다. 또 커피, 와인, 우유, 야자즙, 레몬 등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테마 온천탕도 있다. 필자가 경험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온천은 ‘백사 온천’이다. 온천 열로 해변의 백사를 섭씨 40도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모래 속에 온몸을 묻고 10분이 경과하니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30분 후에 일어나 간단히 샤워를 하고 나니 피부가 매끄럽다. 노폐물을 빼내는 피부 미용에 최고인 듯하다. 샤먼은 전형적인 관광지라 치안이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개인행동은 삼가는 편이 좋단다. 그리고 밤 외출시 꼭 가이드나 현지 보호자에게 사전에 말해두는 게 바람직하다.
샤먼은 아편전쟁 때 외국 열강들의 침략으로 인해, 영사관이나 유럽풍 건물들이 많다. 풍경만 보면 유럽 어느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건물들이 이국적이다. 이런 건축물들은 다 백 년이 넘는다.
샤먼은 12~2월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로 올라가는 아열대성 기후다. 그래서 골프를 겸한 겨울 온천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샤먼의 자랑 중 하나인 일월곡 온천수는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을 다량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단다. 또 위장병을 비롯해 풍습관절염, 신경쇠약, 피부병 등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샤먼 일월곡 온천은 싱가포르 사람이 투자한 온천으로 현재 푸젠성에서 제일 큰 노천 온천이란다. 최고 수온이 섭씨 82~92도로 온천수의 질도 최고급탕이다. 크기만 해도 2만5천 평이고 탕의 수만 해도 80여 개가 넘는다. 전부 노천 온천이니 그 규모를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발만 담갔다 빼고 돌아다닌다 해도 하루에 모든 탕을 경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천연 약재 온천은 모리화, 장미, 국화 등 꽃잎과 인삼, 당귀, 영지버섯 등 각종 약재로 이루어진 온천이다. 또 커피, 와인, 우유, 야자즙, 레몬 등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테마 온천탕도 있다. 필자가 경험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온천은 ‘백사 온천’이다. 온천 열로 해변의 백사를 섭씨 40도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모래 속에 온몸을 묻고 10분이 경과하니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30분 후에 일어나 간단히 샤워를 하고 나니 피부가 매끄럽다. 노폐물을 빼내는 피부 미용에 최고인 듯하다. 샤먼은 전형적인 관광지라 치안이 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개인행동은 삼가는 편이 좋단다. 그리고 밤 외출시 꼭 가이드나 현지 보호자에게 사전에 말해두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