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편리한 항공상식] 통과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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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5 10:29본문
국제선 여객 중에는 환승손님이라는 승객이 있다. 예를 들면 미주에서 출발해 인도로 가는 승객인데 항공기 스케줄이나 요금 등 어떤 이유로 중간에 인천공항을 경유해 항공편을 바꿔 다시 인도로 가는 여정의 손님이 해당된다. 화물에도 이런 운송 형태의 화물이 있으며 이를 통과화물 또는 환적화물이라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 비중이 50%를 넘어 최대 70%에 다다를 때가 있는데 시즌에 따라 영업전략적으로 그 양을 조절한다. 지난해의 경우 총 수송량 65만t중 58%가 통과화물이다. 여객에 비해 오히려 화물은 그 여정에 큰 제약이 없어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그 비중이 50%를 넘어 최대 70%에 다다를 때가 있는데 시즌에 따라 영업전략적으로 그 양을 조절한다. 지난해의 경우 총 수송량 65만t중 58%가 통과화물이다. 여객에 비해 오히려 화물은 그 여정에 큰 제약이 없어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화물전용기를 많이 보유해 전 세계 주요 노선에 운항 중이다. 또한 경유지인 인천공항의 지정학적 위치는 물론 공항의 화물 처리시설 및 처리능력이 뛰어나기에 전 세계 항공사나 공항에 비해 통과화물의 비중이 높다. 인천공항과 국제선 화물물동량 처리의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 나리타공항이 순수 일본 출·도착화물이 주류를 이루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인천공항 통과화물의 대체적인 운송패턴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지에서 일단 인천공항으로 운송·집하된 뒤 미주, 유럽 등지로 재운송되든지 그 반대 방향으로 운송되는 양상이다. 이런 탓에 출발지 및 목적지에 따라 주종을 이루는 화물 품목도 대체로 일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최근 한국 출발 화물은 당연 정보기술(IT) 전자제품이 절대량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