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금연휴 관광수입 17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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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07 08:59본문
올해 중국은 60주년 건국일과 추석이 겹쳐 이례적으로 8일을 쉬는 황금연휴를 맞았다.
중국 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19개 관광지에 관광객 연인원이 343.64 만에 달했다.
양즈완바오(扬子晚报)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 건국 6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성대한 경축행사를 펼쳤다. 톈안먼 지역 건국일 경축행사 지휘부 통계에 따르면 2~3일 톈안먼(天安门) 광장의 관광객 유동량이 하루 150만 명을 넘었다.
외국여행을 가는 중국인도 많았는데 디즈니 아태지역 총감 덩칭링(邓庆玲)은 "이번 연휴기간 미국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중국관광객이 작년 동기보다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관광시장에 대해 중국 관광 연구원은 "출국 관광객이 600만 연인원에 달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또한, 중국국제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 8일간 국내 관광객이 작년 동기보다 30% 증가, 출국 관광객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현재 연휴기간을 3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광연구원은 "연휴 8일간 중국 국내관광객은 2억 연인수를 초과해 작년 동기보다 13% 늘고, 관광수입은 1,000억 위안(한화 약 17조 원) 초과하여 작년보다 25%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