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동해 5개국 유람선 관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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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12 09:04본문
중국이 중국과 러시아, 북한, 한국, 일본을 돌아볼 수 있는 환동해 5개국 관광루트 개발을 추진한다.
중국 지린(吉林)성이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인 훈춘(琿春)을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의 나진, 한국의 속초, 일본을 오가는 환동해 유람선 운행을 추진 중이라고 연변일보가 11일 보도했다.
1박2일 코스로 운행되는 이 유람선 관광객들은 낮에는 정박하는 각국의 도시를 관광하고 밤에는 유람선에서 묵는다.
그러나 지린성이 구상하는 환동해 유람선 운행이 실현되려면 넘어야 할 벽이 많다.
관광객들이 러시아와 북한, 한국, 일본 등 각국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각국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지린성은 관련국들과 적극적으로 협의, 환동해 유람선 관광을 조속히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지린성 관계자는 "훈춘은 러시아와 북한 접경지역으로, 3개국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라며 "서로 다른 풍물과 이국적 풍취를 감상할 수 있는 환동해 유람선 관광이 이뤄지면 훈춘은 중국의 대표적 관광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