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상상의 나래 호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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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8 10:49본문
(사진설명: 밖에서 본 호주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상의 나래를 펴는 곳이라는 주제를 가진 호주관은 "여정"과 "발견", "상상"이라는 세 개 구간으로 분류되어 오스트랄리아 이 신기한 대륙의 물종과 문화, 도시를 보여준다.
(사진설명: 통로)
160m 길이의 막힌 유리 통로로 된 "여정"에서는 호주의 독특한 역사를 읽고 풍부한 다원화 문화를 느낄수 있으며, 천명을 수용할수 잇는 극장으로 된 "발견"에서는 10분간의 동영상을 통해 상상력으로 가득찬 호주를 볼수 있다. 이 동영상은 호주의 다원화 문화를 상징하는 유럽의 어린이와 호주 토착민 어린이, 중국인 어린이 세 명의 카툰인물이 나와서 관객들을 이끌고 캥거루가 뛰놀고 숲이 무성한 호주의 도시를 구경시킨다.
(사진설명: 극장)
"상상"구역에서는 호주의 맛 있는 음식과 와인을 맛 보고 호주 풍의 기념품을 사며 그 뒤에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니 공연을 보면서 한가한 한 때를 보낼수 있다. 호주관은 겉모양이 곡선을 그린 토색의 바위이다. 토색은 호주에서만 나는 특이한 홍토를 상징한다. 녹이 쓴듯한 토색의 외벽은 첨단기술을 사용한 철강재를 사용해 화학처리를 거쳐 겉보기에는 녹쓴것 같지만 철강의 품질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사진설명: 외벽자재)
이런 철강재는 엑스포 뒤에 철거해서 다시 다른 모습으로 다양하게 조립해 재사용할수 있다. 호주관은 국가관의 진정한 재사용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실현한 것이다. 그밖에도 호주관에는 빗물을 모아두는 곳, 친환경 조명시스템을 비롯해 많은 그린 장치들이 있다. 탄소 계산기는 관객과 함께 어떤 건물이 가장 작은 탄소를 방출하는가를 계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