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열기구의 리투아니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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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4 09:19본문
(사진설명: 밖에서 본 리투니아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중심에서 열기구를 이용해 비행할수 있는 나라의 하나인 리투아니아는 도시가 숲속에 위치해 있고 도시상공에 항공기가 많지 않으며 기온도 덥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열기구를 사용해 도심과 외곽지 사이를 오간다.
이번 상해 엑스포에서 리투아니아는 이런 특색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리투아니아관 외벽에는 열기구에서 촬영한 리투아니아도시와 시골경관이 그려져 있어 관객들은 리투아니아관에 들어서기도 전에 정교한 도시와 맑은 물, 무성한 숲을 가진 리투아니아를 볼수 있다.
(사진설명: 열기구와 사진)
리투아니아관에 들어서면 건물 중앙에 커다란 열기구가 있고 360도 주변에는 리투아니아 경관이 펼쳘져 있다. 이런 사진들은 모두 열기구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라 정말로 열기구를 타고 리투아니아상공을 비행하는 듯 하다. 붉은 지붕과 흰 벽의 리투아니아 건물과 뉘연하게 뻗은 푸른 산 언덕, 무성한 숲, 네모나게 뻗은 거리와 양쪽의 교회당, 성 모두가 그렇게 안온하면서도 쾌적하게 느껴진다. 그 때문에 열기구에 오르면 마치 정말로 리투아니아의 하늘공중에 떠 있는 듯 하다. 열기구에는 또한 소원석이 있어서 리투아니아의 독립을 보아온 그 기적의 돌에 자신의 소망을 적으면 소망이 실현된다고 한다.
(사진설명: 게임)
리투아니아관에는 또한 터치식 스크린의 컴퓨터가 있어서 관객들은 돌개바람을 움직여 열기구를 중국으로부터 리투아니아로 보내는 게임을 즐기고 동영상을 보거나 문자를 통해 리투아니아의 이모저모를 알아볼수도 있다. 리투아니아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리투아니아의 소세지와 요구루트로 만든 국과 가장 대중적인 리투아니아의 감자요리, 천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황궁의 꿀술을 맛 볼수도 있다.
레스토랑옆의 가게에서는 리투아니아 특산물인 나무나 호박을 기념품으로 살수도 있다. 발트해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에서는 큰 바람이 불고난 뒤 바닷가에 나가면 아름다운 호박을 심심찮게 발견할수 있다. 불빛아래서 호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천여년전 나무진에 감긴 벌레가 투명한 호박안에서 예술품으로 탈바꿈 한 것이 보인다. 황금처럼 빛나지도 않고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하지는 않지만 호박은 함축성 있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으로 신비함을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대부분 호박이 바로 리투아니아에서 나서 리투아니아에서는 천여년전부터 로마제국과 호박거래를 해오면서 중국의 실크로드와 유사한 호박로드를 형성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농구)
리투아니아관의 또 다른 인기는 열기구 외 농구이다. 출구쪽에 농구 관중석의 관객사진을 배경으로 한 농구대가 있는데 2회에 걸쳐 모두 공을 넣으면 선물도 받는다. 리투아니아에서는 2011년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되는 유럽 농구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고 그밖에 농구게임도 있어서 농구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현실과 가상에서 모두 농구를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