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커피와 에메랄드의 콜롬비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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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9 09:58본문
(사진설명: 콜롬비아관의 열대경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키 높은 콜롬비아관의 외벽에는 콜롬비아의 특산물인 화려한 색채의 앵무새가 그려져 멀리서 콜롬비아관을 바라보면 무지개가 상해의 하늘에 걸려 있는듯 하다.
콜롬비아관 입구에는 자그마한 커피숍이 정통 콜롬비아 커피로 맛 있는 커피를 끓여 구수한 향기로 관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콜롬비아관에 들어서면 입구 가까운 곳에 만들어진 폭포가 시원하게 안겨온다.
(사진설명: 콜롬비아관의 바닷가와 성)
둥근 전시관은 콜롬비아의 6대 구역으로 분류되어 각자의 특색을 보여준다. "태평양지역"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컨테이너로 무어진 "콜롬비아 제조"는 파도소리를 통해 태평양연안 국가의 풍광과 매력을 보여주며, "카리브지역"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닷가를 펼쳐주고, "안디스지역"은 콜롬비아 수도의 경관과 커피를 중심으로 보여주며, "아마존지역"은 큰 나무와 등나무, 꽃, 나비, 조류 등으로 아마존강의 경관을 펼쳐준다. 특히 콜롬비아에서만 볼수 있는 바닷가의 성과 커피밭은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 너도 나도 그 특이한 경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느라 항상 관객들로 벅적인다.
(사진설명: 콜롬비아관의 스크린과 광객)
이밖에 콜롬비아관에서는 터치 스크린과 멀티 동영상을 통해 이 남미주 국가의 도시발전사를 보고 투자 및 상업의 잠재력 등을 읽을수도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콜롬비아의 의상과 커피, 에메랄드, 황금 등 콜롬비아의 특산물을 구입할수도 있다. 콜롬비아관에서는 또한 라틴댄스와 살타렐로 등 콜롬비아만의 춤도 가르쳐 관객들은 전통과 모던 사이를 오가는 역동적인 춤을 배우면서 콜롬비아의 문화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