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자연의 선물 노르웨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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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1 10:17본문
(사진설명: 노르웨이관 야경)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노르웨이관의 주제는 "자연이 준 선물 노르웨이"이다. 노르웨이의 가장 뛰어난 특색은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이다. 노르웨이에는 대 도시도 없고 대다수 사람들이 외곽지대나 심지어 인적이 드문 산간지대에서 살아간다.이런 곳들에는 전기도 없고 전화나 수도물을 비롯한 현대도시시설들이란 없다. 그렇다고 도시가 없는 것은 아닌데 노르웨이의 도시는 규모도 크지 않고 대부분 산기슭에 위치해 있거나 숲이나 바다와 이웃한다.
(사진설명: 밖에서 본 노르웨이관)
5M에서 15M로 높이가 상이한 5그루의 나무들로 구성된 노르웨이관 나무의 뿌리부분과 가지부분이 하나로 연결되고 가지사이에는 흰 지붕이 기복을 이룬다.그 때문에 노르웨이관은 더운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준다. 지붕도 전통 시멘트가 이나라 엷은 흰 재질로 되어 있는데 투명하면서도 방수와 차양능력이 뛰어난 이런 재질은 하이테크 산물이다.노르웨이관에는 북극곰의 발자국 5개가 찍혀 있는 커다란 얼음박스도 있어서 시원함을 더해준다. 사실상 냉동시설인 이 얼음박스를 손으로 만지면 진짜로 얼음을 만지는 것 같다. 곰 발바닥의 최조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그 곁에 가기만 해도 시원하다.
(사진설명: 노르웨이관 내부)
이밖에 노르웨이관에는 인공폭포와 3D 효과의 노르웨이 설산 동영상과 북극권지역에서 취한 얼음칩 등이 전시되어 그런 것을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노르웨이관에 들어서면 노르웨이의 해안선이 맞이해주는데 이 곳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파도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도시의 환경과 공기질을 개선하는 장면이 펼쳐진다.노르웨이의 해안선을 떠나 노르웨이 숲속에 들어서서 "지식의 나무"아래에 도착하면 노르웨이의 단체들이 집행하는 다양한 지속가능 개발 프로젝트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어서 노르웨이의 대표명소인 협곡에는 수처리 시스템이 인류와 물간의 불가분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사진설명: 노르웨이관 북극광)
노르웨이관에서는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북극광을 가동해 극지에서만 볼수 있는 극광을 체험할수도 있다. 흰 색의 천정에 별무리가 쏟아지는 밤 하늘과 함께 신비한 북극광이 나타나는데 노르웨이관내부에서도 볼수 있고 노르웨이관외부에서도 볼수 있다.노르웨이관에서는 매일 저녁 노르웨이 국보급 악단이 창작녹음한, 상해 엑스포를 위해 특별제작한 음악인 "노르웨이의 밤"이 화려한 조명과 최고의 효과로 선보인다.
(사진설명: 노르웨이관에서 보는 노르웨이)
15분간 지속되는 이 음악을 들으면 노르웨이 문화와 중국문화사이를 오가는 듯 하고 100여개의 스크린과 400여개의 조명효과를 통해 노르웨이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문화를 읽을수 있다. 노르웨이관의 식당에서는 노르웨이 식재로 만든 북유럽 특유의 음식물을 맛볼수도 있다. 노르웨이의 대표음식인 사슴고기와 연어, 대구, 조개 등 다양한 요리와 노르웨이 술, 양고기 등을 맛보거나 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