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커다란 서재 슬로베니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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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16 10:00본문
(사진설명: 밖에서 본 슬로베니아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슬로베니아국가관은 커다란 서재를 방불케 해서 관객들은 그 서재에서 8권의 동영상과 소리, 화면 등 다양한 독서방식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경제와 과학기술, 자연, 인문, 체육 등 분야의 슬로베니아를 읽을수 있다. 슬로베니아 수도 유브야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책의 수도"로 등재되었다.
(사진설명: 책으로 꾸며진 슬로베니아관 내부)
슬로베니아의 외벽은 책장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크고 작은 책들이 있다. 슬로베니아에 들어서면 그 어디나 책이다. 관람로의 문도 펼쳐진 책모양이고 천정과 바닥에도 책이 펼쳐져 있다.
슬로베니아관에서 관객들은 책을 펼치고 책의 바다를 헤엄치면서 슬로베니아의 경치와 생물, 문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슬로베니아관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우리는 독서를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며 음식을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한다. 총적으로 우리는 생활을 즐긴다. "
(사진설명: 슬로베니아 국보급 책)
책과 아름다운 경치로 수놓여진 좁은 길을 따라 첫 문인 서문(書門)앞에 이르면 유리문 안 탁상등 아래 슬로베니아 국보인 슬로베니아문으로 씌여진 저서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슬로베니아의 백과서적으로 불리우는 두툼한 책이 놓여져 있는데 책속에는 슬로베니아의 지리와 역사, 과학, 예술 등 모든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사진설명: 슬로베니아관 내부)
슬로베니아관에는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명소와 물품들이 조성되거나 놓여져 슬로베니아의 국가적 자랑을 보여준다. 카르스트지형이란 바로 슬로베니아에서 기원한 지질용어이다.
슬로베니아의 카르스트지형에 커다란 동굴들이 있고 그 동굴속에 부드럽고반투명해 사람의 피부같은 껍질을 가졌다고 해서 인어(人魚)로 불리우는 물고기가 산다.
공예품 역시 슬로베니아의 자랑이다. 특이한 설계의 가구와 순금으로 만든기기도 인기이고 슬로베니아 민족풍이 다분한 도자기와 수정 등 물품은 슬로베니아관을 관람한 관객들이 빼놓지 않고 사가는 필수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