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대화와 융합의 이스라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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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02 10:18본문
(사진설명: 공중에서 본 이스라엘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해 엑스포 이스라엘관은 원석과 유리가 아름다운 자태로 서로 껴안고 있는데 청색의 유리가 껍질을 벗기고 나오는 조개모양이어서 "바다조개"로 불리운다.
각자의 특색을 자랑하는 원석의 건물과 유리로 된 건물 두채가 서로 연결된 것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지구, 국가과 국가간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진설명: 돌과 유리로 된 이스라엘관)
자연에서 취한 돌로 만들어진 혁신홀은 지구와 역사, 자연자원의 순환이용을 의미하고 투명한 유리로 된 빛의 홀은 과학기술과 미래를 의미한다. 이스라엘인은 든든하고 뿌리와 토양을 의미하는 돌을 잘 사용하는 동시에 개방과 미래를 의미하는 유리도 좋아해 전혀 다르면서도 충돌도 가능한 두 가지 자재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대화와 융합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스라엘관은 "도란도란 가든"과 "빛의 홀", "혁신홀"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건물앞에 조성된 "도란도란 가든"에는 귤나무들로 복도를 만들어 관객들은 이스라엘관을 보기 위해 대기하면서도 땡볕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든의 식물사이에는 가는 관개파이프들이 이스라엘의 높은 관개기술을 보여주어 관객들은 이스라엘관에 들어서기도 전에 벌써 이스라엘의 수자원활용을 보게 된다.
(사진설명: 이스라엘관의 벽화)
"빛의 홀"이라는 전시관에는 유구한 역사의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 앞서가는 선진도시 텔아비브, 항만도시 에이라트에 이르는 이스라엘의 중요한 도시들이 그려진 거폭의 벽화가 이스라엘의 경치와 이스라엘 도시의 영혼을 보여준다. 예루살렘 통곡의 벽과 구약성경 등 종교적인 내용이 그려져 있고 벽화의 사이사이에는 오늘날 이스라엘인의 생활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있어서 이스라엘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스라엘남부의 아프리카 사막도 그려져 있고 사해의 물위에 누워 신문을 보는 이스라엘인도 그려져 이스라엘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대표으로 보여준다.
(사진설명: 아인슈타인을 보여주는 동영상)
이스라엘관의 테마전시홀 혁신전에 들어서면 이스라엘 유대인의 정신을 대표하는 유명학자 아인슈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명이 꺼진 어두운 홀에서 지혜와 이성을 대표하는 커다란 공이 나타나 색갈과 빛의 강도를 바꾸면서 무궁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공중에 걸린 거대한 빛의 공에 에너지가 충전되면 360도 거대한 스크린이 밝아지면서 멀티 미디어수단으로 이스라엘의 제조성과와 이스라엘의 혁신성과를 자세히 보여준다.
(사진설명: 앞서가는 기술을 보여주는 동영상)
물부족현상이 심각해 비가 내리는 것을 사치로까지 인정하는 이스라엘에서는 관개기술이 세계 제1위를 차지한다. 그런 앞서가는 기술로 인해 이스라엘은 제한된 수자원으로 무한한 물산을 얻고 이스라엘의 망망한 사막이 "유럽의 주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상해 엑스포 이스라엘관은 그 성과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그밖에도 작은 공간에 많은 서류를 저장하는 컴퓨터의 U판, 카메라를 축소시켜 캡슐로 만들어 인체에 복용해 자체로 건강을 진단하고 자체로 배출되는 기술 모두 이스라엘에서 발명된 것임을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사진설명: 이스라엘관의 빛의 공들)
거대한 스크린의 동영상이 마감되면 관객 바로 가까이에 있는 빛의 공 150여개에 이스라엘 각 분야의 젊은이들이 나타나 관객과 대화한다. 그 대화를 통해 2천여년의 유리걸식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간 이스라엘이 지혜로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밖에 이스라엘관에는 이스라엘의 국보인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직접 쓴 상대론 공식 E=,MC2이 인기이다. 이 공식은 물리학적으로만이 아니라 사회학적 등 다양하게 해석된다.
예를 들어 E는 에너지를 의미하고, M은 제조업, C는 창조와 지혜를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즉, 이스라엘은 막대한 제조와 강한 창조능력, 지혜를 통해서 부족한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