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 연못가의 옛스러운 동네 신시(新市, Xin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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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23 09:05본문
(사진설명: 옛스러운 신시)
960만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중국의 땅위에는 아름다운 명소들이 수도 없이 많다. 내외에 이름난 관광지나 관광도시는 물론이고 산과 들과 물가에 산재해 있는 옛 동네 마찬가지로 비경이다.
선인 연못가의 옛스러운 동네 신시(新市, Xinshi)에 들어서면 물가의 옛 거리가 고풍스럽고 그 뒤로 늘어선 옛 건물과 옛 다리, 옛 정원, 옛 저택 모두가 옛스럽기만 하다.
(사진설명: 고요한 신시)
경항(京杭)대운하가 관통하는 신시는 천여년전의 북송(北宋)때 벌써 동네를 형성해 신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 한 도교학자가 신시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연못가에 집을 지어놓고 거문고를 사흘 튕기니 연못위에 붉은 빛이 번쩍이고 바닥에서 물이 솟아나 그때로부터 사람들은 그 연못을 선담(仙潭)으로 부르고 그로 인해 신시도 일명 선담으로 불리운다.
진가담(陳家潭)으로도 불리우는 신가담(神駕潭)은 신시의 세 연못 중 하나이다. 이 못 위로 신선이 날아내렸다고 해서 이름이 신가담인데 오늘날 이 곳에는 문사관(文史館)이 설치되어 있다. 문사관에는 가장 오래된 신시의 지도로부터 시작해 실물과 사진 등을 통해 신시의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