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극복한 중국 베이촨 신도시에 관광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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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2-07 08:23본문
2008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됐던 중국 쓰촨(四川)성 베이촨(北川)현에 건설된 신도시에 춘제(春節)를 맞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춘제인 지난 3일 하루 베이촨 신도시에 10만여 명의 외지 관광객이 몰려 온종일 북적거렸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에 앞서 베이촨 신도시는 지난 1일 우징핑(吳敬平) 미엔양(綿陽)시 서기와 현지 주민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촨현 신도시 완공 선포식을 하고 지진 피해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베이촨현 위원회 한구이쥔(韓貴均) 선전부장은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베이촨을 찾아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폐허 속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촨현은 2008년 5월 12일에 발생해 8만6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쓰촨 대지진 때 가장 피해가 컸던 곳으로, 당시 피해 지역 중 유일하게 신도시가 건설됐다.
옛 도심지에서 23㎞ 떨어진 곳에 건립된 신도시에는 이미 7천300여 가구 주민이 입주,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영원히 번창하라는 의미로 베이촨 신도시를 '융창(永昌)'이라고 명명했다.
춘제인 지난 3일 하루 베이촨 신도시에 10만여 명의 외지 관광객이 몰려 온종일 북적거렸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에 앞서 베이촨 신도시는 지난 1일 우징핑(吳敬平) 미엔양(綿陽)시 서기와 현지 주민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촨현 신도시 완공 선포식을 하고 지진 피해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베이촨현 위원회 한구이쥔(韓貴均) 선전부장은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베이촨을 찾아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폐허 속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촨현은 2008년 5월 12일에 발생해 8만6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쓰촨 대지진 때 가장 피해가 컸던 곳으로, 당시 피해 지역 중 유일하게 신도시가 건설됐다.
옛 도심지에서 23㎞ 떨어진 곳에 건립된 신도시에는 이미 7천300여 가구 주민이 입주,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영원히 번창하라는 의미로 베이촨 신도시를 '융창(永昌)'이라고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