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쟁이 마을’ 테마파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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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2-17 08:22본문
중국에 ‘스머프 마을'이 문을 열었다.
남부 윈난 성 쿤밍 시의 난쟁이 마을이 지난달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것. 이곳은 키가 작다고 차별받은 난쟁이들이 한두 명씩 모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마을이다.
40대 주민이 11일 쇼에 참가하기 위해 타고 온 자동차에서 내리고 있다. <쿤밍=로이터 연합뉴스>
그동안 주민 120명은 자체 소방서와 경찰서를 세우고 키가 130cm 이상인 사람은 아예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철저히 외부인을 배격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차별과 장애를 ‘긍정의 힘'으로 바꾸자는 뜻이 생겼다. ‘난쟁이 마을'의 특성을 살려 테마파크로 만들자는 것.
난쟁이 소방관들은 작은 트럭과 소방차를 갖추고 주민들은 버섯 모양의 집을 짓고 요정 캐릭터의 옷을 입었다.
주민들은 동화 속 주인공처럼 변신해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직접 출연한 각종 쇼를 열어 관광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단 고용 조건은 키 130cm 미만이어야 한다.
남부 윈난 성 쿤밍 시의 난쟁이 마을이 지난달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것. 이곳은 키가 작다고 차별받은 난쟁이들이 한두 명씩 모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마을이다.
40대 주민이 11일 쇼에 참가하기 위해 타고 온 자동차에서 내리고 있다. <쿤밍=로이터 연합뉴스>
그동안 주민 120명은 자체 소방서와 경찰서를 세우고 키가 130cm 이상인 사람은 아예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철저히 외부인을 배격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차별과 장애를 ‘긍정의 힘'으로 바꾸자는 뜻이 생겼다. ‘난쟁이 마을'의 특성을 살려 테마파크로 만들자는 것.
난쟁이 소방관들은 작은 트럭과 소방차를 갖추고 주민들은 버섯 모양의 집을 짓고 요정 캐릭터의 옷을 입었다.
주민들은 동화 속 주인공처럼 변신해 관광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직접 출연한 각종 쇼를 열어 관광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단 고용 조건은 키 130cm 미만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