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동북지방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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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2-28 08:56본문
중국 동북부 지린성(吉林省)과 헤이룽장(黑龍江省),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한다. 또 이곳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춥다. 겨울이면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 속에 이곳은 말 그대로 '눈과 얼음의 땅'이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28일∼3월 3일 오후 8시50분 중국 동부지방의 겨울을 소개한다.
1부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에서는 중국 4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지린의 무송(霧淞.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과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 불리는 하얼빈(哈爾濱) 빙등제를 안내한다.
헤이룽장성 성도(省都)인 하얼빈. 원래 조그만 농촌이던 하얼빈은 19세기 말 러시아인들이 철도를 건설하면서 급속히 발전해 지금은 중국 동북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됐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빙등제가 열린다. 하얼빈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얼어붙은 쑹화(松花)강에서 얼음을 구해 형형색색 얼음 조각으로 환상의 세계를 만든다.
2부 '차간호 사람들'에서는 지린성 쑹위안(松原)시의 차간호에서 고기를 잡아 생활하는 어민들의 삶을 소개한다.
몽골어로 '백색의 신성한 호수'라는 뜻을 지닌 차간호는 중국 북부에서 가장 큰 호수로, 연간 어획량이 5천t에 달한다.
이곳 사람들은 매년 12월이 되면 얼어붙은 차간호에 구멍을 뚫고 길이 3천m, 너비 2m의 대형 그물을 넣어 고기를 잡는다. 천년 전통을 지녔다는 이곳의 겨울 낚시는 어느새 중국의 명물이 됐다.
3부 '순록을 타는 사람들, 어원커 족'에서는 네이멍구 자치구에 사는 '최후의 사냥 부족' 어원커족을 소개한다.
산에서 순록을 키우고, 사냥을 하며 사는 어원커족은 중국 정부의 사냥 금지 정책으로 삶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어원커족 사람 대부분은 도시로 나가 살지만, 아직도 깊은 산속에는 전통방식의 삶을 고수하는 사냥 부족의 후예들이 있다.
4부 '백두산의 겨울'에서는 백두산의 설경과 조선족 마을의 풍경을 소개하며, 5부에서는 중국 동북지방의 역사ㆍ문화 정보를 정리한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28일∼3월 3일 오후 8시50분 중국 동부지방의 겨울을 소개한다.
1부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에서는 중국 4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지린의 무송(霧淞.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과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 불리는 하얼빈(哈爾濱) 빙등제를 안내한다.
헤이룽장성 성도(省都)인 하얼빈. 원래 조그만 농촌이던 하얼빈은 19세기 말 러시아인들이 철도를 건설하면서 급속히 발전해 지금은 중국 동북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됐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빙등제가 열린다. 하얼빈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얼어붙은 쑹화(松花)강에서 얼음을 구해 형형색색 얼음 조각으로 환상의 세계를 만든다.
2부 '차간호 사람들'에서는 지린성 쑹위안(松原)시의 차간호에서 고기를 잡아 생활하는 어민들의 삶을 소개한다.
몽골어로 '백색의 신성한 호수'라는 뜻을 지닌 차간호는 중국 북부에서 가장 큰 호수로, 연간 어획량이 5천t에 달한다.
이곳 사람들은 매년 12월이 되면 얼어붙은 차간호에 구멍을 뚫고 길이 3천m, 너비 2m의 대형 그물을 넣어 고기를 잡는다. 천년 전통을 지녔다는 이곳의 겨울 낚시는 어느새 중국의 명물이 됐다.
3부 '순록을 타는 사람들, 어원커 족'에서는 네이멍구 자치구에 사는 '최후의 사냥 부족' 어원커족을 소개한다.
산에서 순록을 키우고, 사냥을 하며 사는 어원커족은 중국 정부의 사냥 금지 정책으로 삶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어원커족 사람 대부분은 도시로 나가 살지만, 아직도 깊은 산속에는 전통방식의 삶을 고수하는 사냥 부족의 후예들이 있다.
4부 '백두산의 겨울'에서는 백두산의 설경과 조선족 마을의 풍경을 소개하며, 5부에서는 중국 동북지방의 역사ㆍ문화 정보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