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짜리 `티베트 호화열차' 연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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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4-04 08:31본문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과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수도 라싸(拉薩)를 오가는 `중국판 오리엔탈 특급열차'가 연내에 선보인다.
티베트 자치구 관광 당국은 올해 안에 베이징∼라싸 간 특급열차(티베트 특급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일 시짱상보(西藏商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티베트 특급열차에는 승객 108명이 탑승하며, 7일간 패키지 요금이 1만달러(1천100만원)를 넘는다고 티베트 관광 당국은 밝혔다.
관광 당국 관계자는 "승객들은 샤워시설은 물론 거실까지 마련된 객실에서 안락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으나 운행 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이 티베트 특급열차가 홍콩의 대형 여행사인 윙온(永安) 여행사 주도로 추진 중인 '탕구라(唐古拉) 호화열차'와 같은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윙온 여행사는 베이징에서 라싸(拉薩), 그리고 윈난(云南)성의 관광명소 리장(麗江)까지 달리는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설립한 탕구라 호화열차 회사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 2008년 9월부터 탕구라호화열차를 운행할 방침이었으나 운행 일정을 여러차례 연기한 바 있다.
2006년 7월 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자치구를 잇는 세계 최장의 고원철도인 칭짱(靑藏)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베이징에서 라싸까지 철도 여행이 가능해 졌다.
최고 해발 5천72m의 고원지대를 통과, 칭하이의 거얼무(格爾木)에서 라싸까지 1천142㎞ 구간을 연결한 칭짱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고원철도다.
티베트 자치구 관광 당국은 올해 안에 베이징∼라싸 간 특급열차(티베트 특급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일 시짱상보(西藏商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티베트 특급열차에는 승객 108명이 탑승하며, 7일간 패키지 요금이 1만달러(1천100만원)를 넘는다고 티베트 관광 당국은 밝혔다.
관광 당국 관계자는 "승객들은 샤워시설은 물론 거실까지 마련된 객실에서 안락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으나 운행 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이 티베트 특급열차가 홍콩의 대형 여행사인 윙온(永安) 여행사 주도로 추진 중인 '탕구라(唐古拉) 호화열차'와 같은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윙온 여행사는 베이징에서 라싸(拉薩), 그리고 윈난(云南)성의 관광명소 리장(麗江)까지 달리는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설립한 탕구라 호화열차 회사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 2008년 9월부터 탕구라호화열차를 운행할 방침이었으나 운행 일정을 여러차례 연기한 바 있다.
2006년 7월 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자치구를 잇는 세계 최장의 고원철도인 칭짱(靑藏)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베이징에서 라싸까지 철도 여행이 가능해 졌다.
최고 해발 5천72m의 고원지대를 통과, 칭하이의 거얼무(格爾木)에서 라싸까지 1천142㎞ 구간을 연결한 칭짱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고원철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