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강물같은 동네로 불리우는 은양(恩陽, E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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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26 08:37본문
그리움이 강물같은 동네로 불리우는 은양(恩陽, Enyang)에는 두 갈래 강물이 동네를 흐르고 주변에는 청산이 둘러서고 그 속에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안겨 있다.
14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은양에는 명승고적들이 수도 없이 많다. 산 좋고 물 맑은 은양은 또한 편리한 교통으로 상업이 발달해 예로부터 "미니 상해"로 불리우고 꼭 거쳐야 하는 곳의 의미로 "그리움이 강물같은 동네"로 불리운다.
최고의 번성기를 누릴때 은양에는 37갈래의 골목이 있었고 그 중 9갈래가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 칠팔백년전 명(明)조의 풍격을 가진 노장가(老場街)가 가장 특색이 있다.
전하는데 의하면 명조때 한 사람이 자신의 형제들과 함께 조성한 이 거리에는 현재 일반 가옥 50여채가 있다. 대체로 2층 구조로 된 이런 가옥들은 호화로운 조각물을 자랑한다.
지세를 따라 형성된 거리는 혹은 올리막길로 되거나 혹은 내리막 길로 되며 혹은 건물을 안고 굽이를 돌면서 인문과 자연간의 조화를 이루고 그로 인해 노장가는 은양에서 가장 운치 있는 보행가로 된다.
그밖에 상정가(上正街)와 하정가(下正街)는 홍군문화유적이 가장 많은 거리이다. 1932년 12월 중국 공농홍군이 이 곳에 근거지를 설립해 400m길이의이 거리에는 현재 홍군유적지 13곳이 남아 있고 "홍군승리만세" 등 슬로건들이 남아 보는 이들을 어제로 데리고 간다.
은양의 고건물들은 사천성 북부의 특색과 명청(明淸)시기의 특색을 갖추어 푸른 기와를 떠 이고 있다. 은양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물들로는 문창각(文昌閣)과 우왕궁(禹王宮), 무성궁(武聖宮), 만수궁(萬壽宮) 등이다.
은양 옛 동네의 랜드마크인 문창각은 명조때의 건물로 높이가 20m에 달하고 우아함과 장엄함을 두루 갖춘다. 이밖에 은양에는 산 기슭 물가에 자리잡은 수상누각들도 있다.
천여년전에 시작된 이런 건물들은 날아갈듯한 처마에 화려한 조각과 그림을 자랑하면서 오늘날까지 그 자리를 지킨다. 3층 혹은 4층으로 된 이런 수상누각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별다른 운치를 자랑한다.
파하(巴河)기슭에 위치한 은양의 영혼은 물에 있고 물위에는 모양이 상이한 다리들이 경관을 형성한다. 청조때 청석을 깔아 만든 기봉교(起鳳橋)는 채색의 봉황이 이 다리에서 하늘로 날아 올랐다고 해서 이름이 기봉교이다.
은양대교의 안쪽에는 비파탄(琵琶灘)과 장군석(將軍石)이 놓여 있다. 비파탄에는 높이 6m되는 커다란 바위 5개가 비파의 모양으로 놓여져 있는데 강물이 불어 바위를 넘으면 하늘의 소리인 듯 아름다운 비파소리가 울려나온다.
파하(巴河)기슭에 위치한 은양의 영혼은 물에 있고 물위에는 모양이 상이한 다리들이 경관을 형성한다. 청조때 청석을 깔아 만든 기봉교(起鳳橋)는 채색의 봉황이 이 다리에서 하늘로 날아 올랐다고 해서 이름이 기봉교이다.
은양대교의 안쪽에는 비파탄(琵琶灘)과 장군석(將軍石)이 놓여 있다. 비파탄에는 높이 6m되는 커다란 바위 5개가 비파의 모양으로 놓여져 있는데 강물이 불어 바위를 넘으면 하늘의 소리인 듯 아름다운 비파소리가 울려나온다.
은양의 산과 물, 건물과 사람들속에는 다섯 아들이 과거에 급제한 이야기와 천불이 불법을 논한 이야기, 서우가 달을 바라보는 이야기, 선녀가 머리를 빗는 이야기 등 아름다운 전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