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 서체촌(西遞村, Xidic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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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02 08:45본문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두번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 서체촌(西遞村, Xidicun)이다. 대리석으로 쌓은 벽과 대리석을 깐 길, 양쪽에 키 높은 담을 둔 99갈래의 골목이 미궁을 방불케 하고 그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면서 무릉도원을 만든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두번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 서체촌(西遞村, Xidicun)이다. 대리석으로 쌓은 벽과 대리석을 깐 길, 양쪽에 키 높은 담을 둔 99갈래의 골목이 미궁을 방불케 하고 그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면서 무릉도원을 만든다.
중국 최고의 명산 황산(黃山)에서 멀리 않은 서체촌은 900여녀전의 송(宋)나라때 형성되었다. 서체촌은 사면이 산이고 맑은 강물 두 갈래가 마을을 경유한다.
사서 기록에 의하면 서체촌의 선조는 당(唐)나라 소종(昭宗)황제였던 이화(李樺)의 아들이라고 한다. 난을 피해 이 곳에 이른 그는 성씨를 호(胡)씨로 바꾸었고 그의 후손들이 지금까지 이 곳에서 자자손손 살아온다.
전성기를 누리던 청(淸)나라때 이 곳에는 크고작은 저택 600여채가 있었다. 벽돌조각과 목각, 석각물이 많은 서체촌은 2000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사서 기록에 의하면 서체촌의 선조는 당(唐)나라 소종(昭宗)황제였던 이화(李樺)의 아들이라고 한다. 난을 피해 이 곳에 이른 그는 성씨를 호(胡)씨로 바꾸었고 그의 후손들이 지금까지 이 곳에서 자자손손 살아온다.
전성기를 누리던 청(淸)나라때 이 곳에는 크고작은 저택 600여채가 있었다. 벽돌조각과 목각, 석각물이 많은 서체촌은 2000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서체촌은 모양이 선박과 같다. 높고낮은 마을의 가옥은 선체이고 마을입구의 키 높은 나무와 13개의 패루(牌樓)는 돛대을 의미하며 마을주변의 산은 바다의 파도와 흡사하다. 마을앞 연못 월호(月湖)와 넓은 경작지는 멀리서 돌아온 선박을 품에 안은 부두와 같다.
지금까지 완정하게 보존된 124채의 명청건물은 대부분 세 겹 혹은 네 겹으로 된 건물구도를 가진다. 높이 솟은 벽과 푸른 기와의 건물들은 서체촌을 "가장 아름다운 마을", "고건물의 보고"로 만든다.
지금까지 완정하게 보존된 124채의 명청건물은 대부분 세 겹 혹은 네 겹으로 된 건물구도를 가진다. 높이 솟은 벽과 푸른 기와의 건물들은 서체촌을 "가장 아름다운 마을", "고건물의 보고"로 만든다.
서체촌의 가옥에는 대부분 천정(天井)이라고 하는 네모난 마당이 딸려 있다. 안채와 사랑채사이에 위치해서 채광과 통풍의 역할을 하는 이 마당은 휘파건물의 일대 특색이다.
휘상(徽商)으로 이름 지어지는 안휘출신의 사업가들은 부를 감추기 위해 저택 사면에 높은 담을 쌓고 바같벽에는 창문을 달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아 여름이면 특히 더웠다.
휘상(徽商)으로 이름 지어지는 안휘출신의 사업가들은 부를 감추기 위해 저택 사면에 높은 담을 쌓고 바같벽에는 창문을 달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아 여름이면 특히 더웠다.
그런 건물중앙에 마당을 하나 만들면 자연을 방으로 끌어 들여 통풍은 물론이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이루면서 방에 앉아서도 하늘을 볼수 있다. 이밖에 다른 설도 있다.
가문의 부가 밖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저택 중앙에 마당을 만들어 내리는 비가 사면의 지붕을 통해 마당에 모이는 것처럼 세상의 부가 집안에 모이도록 하기 위해 저택 중앙에 마당을 두었다는 것이다.
가문의 부가 밖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저택 중앙에 마당을 만들어 내리는 비가 사면의 지붕을 통해 마당에 모이는 것처럼 세상의 부가 집안에 모이도록 하기 위해 저택 중앙에 마당을 두었다는 것이다.
서체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이 청(淸)나라때 지은 능운각(凌雲閣)이다. 능운각은 그 때 당시 서체 최고의 갑부였던 호관삼(胡貫三)이 사둔인 당시 조정의 재상을 맞이하기 위해 급히 지은 건물이다.
일명 주마루(走馬樓)라고도 하는 능운각은 상하 2층으로 되어 있다. 연한 벽과 짙은 기와가 조화로운 이 건물은 날아갈듯한 지붕을 떠 이고 있다. 1층의 돌다리 아래로는 맑은 강물이 흐르면서 비경을 이룬다.
일명 주마루(走馬樓)라고도 하는 능운각은 상하 2층으로 되어 있다. 연한 벽과 짙은 기와가 조화로운 이 건물은 날아갈듯한 지붕을 떠 이고 있다. 1층의 돌다리 아래로는 맑은 강물이 흐르면서 비경을 이룬다.
능운각 동쪽에 세워져 있는 호문광자사방(胡文光刺史坊)은 1578년에 세운 패방이다. 청석으로 쌓은 웅장한 이 패방은 호씨가문의 높은 위상을 말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높은 곳에 서서 서체촌을 내려다 보면 바다를 항행하는 선박과 같은 마을에서 이 패방은 선박의 앞머리에 솟은 키 높은 돛대와 같다.
높은 곳에 서서 서체촌을 내려다 보면 바다를 항행하는 선박과 같은 마을에서 이 패방은 선박의 앞머리에 솟은 키 높은 돛대와 같다.
마을 중심에는 두 형제가 지은 도리원(桃李園)이라고 하는 건물이 있다. 한 사람은 사업가이고 다른 한 사람은 선비인 이 두 형제는 첫번째 뜰은 공용으로 짓고 두번째 뜰은 사업가 동생이 사업에 알맞게 조성했으며 세번째 뜰은 선비형이 선비의 집답게 꾸몄다.
"도화원인가(桃花源人家)"가 새겨진 조각물과 얼음속에 피어난 매화꽃을 그린 "빙매도(氷梅圖)", 그리고 화단, 연못 등이 고상하고 우아한 선비적 분위기를 다분히 풍긴다.
"도화원인가(桃花源人家)"가 새겨진 조각물과 얼음속에 피어난 매화꽃을 그린 "빙매도(氷梅圖)", 그리고 화단, 연못 등이 고상하고 우아한 선비적 분위기를 다분히 풍긴다.
도리원을 나오면 청나라때 조성한 정원인 서원(西園)에 이르게 된다. 서원에는 소나무와 돌, 대나무, 매화 등 사군자를 조각한 담이 있는데 중국 고대 최고의 걸작으로 공인되는 이 석각은 중국 고대의 모든 조각기법을 사용해 화면을 8개 층차로 만들었다.
그밖에 거실의 탁자위에는 평안한 일생을 의미하는 병과 거울이 자명종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창틀은 낙엽은 뿌리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보여준다.
그밖에 거실의 탁자위에는 평안한 일생을 의미하는 병과 거울이 자명종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창틀은 낙엽은 뿌리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보여준다.
1691년에 지은 대부제(大夫第)는 누각식 건물이다. 거리로 향한 쪽 허공에 작고 아담한 관경루(觀景樓)를 조성한 것이 특이하다. 이 건물을 지을때 행인들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살짝 뒤로 물러서서 위치를 잡았다.
또한 문위에 "작퇴일보상(作退一步想)"이라는 물러서서 생각한다는 간판을 걸어 사람들의 사색을 불러일으킨다. 거리의 경관이 한 눈에 보이는 이 건물은 옛날 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아 공을 던져 사랑을 맺던 장면을 펼치는 장소로 사용된다.
또한 문위에 "작퇴일보상(作退一步想)"이라는 물러서서 생각한다는 간판을 걸어 사람들의 사색을 불러일으킨다. 거리의 경관이 한 눈에 보이는 이 건물은 옛날 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찾아 공을 던져 사랑을 맺던 장면을 펼치는 장소로 사용된다.
원래 서체촌 호씨가문 14대손의 생가로 사용되었던 경애당(敬愛堂)은 오늘날 가문의 사당으로 바뀌었다. 서체촌 최고의 사당인 이 곳은 가문의 대사를 의논하거나 혼례식을 치르는 장소이기도 하다.
청나라때 지은 적길당(迪吉堂)은 이 곳을 찾는 관료들을 맞이하는 장소이다. 적길당은 웅장하면서도 단정하게 보이고 고풍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청나라때 지은 적길당(迪吉堂)은 이 곳을 찾는 관료들을 맞이하는 장소이다. 적길당은 웅장하면서도 단정하게 보이고 고풍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서체촌의 음식으로는 쇠고기포와 토란구이, 통닭, 훈제두부 등을 들수 있다. 그밖에 서체촌을 관광할때 장마철인 6월중순부터 7월중순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위치: 안휘(安徽, Anhui)성 황산(黃山, Huangshan)시 이(黟,Yi)현
교통: 황산명소에서 이현행 버스를 이용해 이현에 이른 다음 서체촌행 관광버스를 바꾸어 타면 된다
위치: 안휘(安徽, Anhui)성 황산(黃山, Huangshan)시 이(黟,Yi)현
교통: 황산명소에서 이현행 버스를 이용해 이현에 이른 다음 서체촌행 관광버스를 바꾸어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