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하면 맥주? 이젠 요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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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13 08:28본문
중국 맥주의 상징이자 유명한 휴양도시인 산둥(山東) 성 칭다오(靑島) 시가 요트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요트경기를 치른 경험과 시설을 바탕으로 국제 요트도시로 변신한 것.
21일 밤 칭다오의 올림픽요트센터에서 ‘칭다오 국제 요트 주(週)' 행사가 개막했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요트축제에는 한국 일본 독일 등 26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요트 관계자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부산 인천 울산 등의 지방정부 및 요트협회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
행사는 매우 다채롭다. 우선 ‘루상(魯商·산둥 상인)배' 국제 요트경기, ‘칭다오-다롄(大連) 시장배' 요트경기, 국제 OP급(소형) 요트 초청경기, 청소년 요트 훈련 캠프 등 다양한 경기와 활동이 펼쳐진다. 이 기간 칭다오 앞바다는 멋진 요트들로 물결치고 있다.
또 22일 칭다오의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제1회 ‘올림픽 요트경기 도시 시장과 국제 요트 지도자 포럼'이 열렸다. 올림픽 요트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한국 부산 인천 울산시와 독일 킬 시, 프랑스 브레스트 시 등의 고위 관계자와 국제요트연맹(ISAF) 등 국제 요트계 고위 인사, 중국 측 인사들이 처음 자리를 함께했다.
샤겅(夏耕) 칭다오 시장은 “요트는 세계 각국이 좋아하는 수상스포츠 중 하나”라며 “요트운동을 통해 문화체육 교류를 늘리고 나라 간 우호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벨기에 요트 국가대표였던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영상메시지로 “칭다오는 올림픽을 계기로 변했고 중국과 세계 요트운동이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또 요트축제 개막 전인 14일부터 제20회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도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요트축제와 함께 폐막한다. 칭다오 맥주는 세계 8대 맥주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칭다오 스라오런(石老人)해수욕장 근처에 용지 35만 m², 영업면적 2800m² 크기로 지어진 아시아 최대의 호프집 ‘칭다오 궈지피주청(國際g酒城)'은 손님들로 매일 만원이다. 많게는 하루 20만 명이 맥주 50t을 마신다고 한다. 칭다오 시는 이번 양 축제기간 매일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칭다오에는 관광객 4000만 명이 넘게 찾아왔고 해외 관광객만 100만 명을 초과했다. 관광 총수입은 490억 위안(약 8조5397억 원)에 이른다.
인구 총 850만 명(시 인구는 350만 명)인 칭다오에는 7만여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다고 칭다오 시 정부는 전했다.
21일 밤 칭다오의 올림픽요트센터에서 ‘칭다오 국제 요트 주(週)' 행사가 개막했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요트축제에는 한국 일본 독일 등 26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요트 관계자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부산 인천 울산 등의 지방정부 및 요트협회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
행사는 매우 다채롭다. 우선 ‘루상(魯商·산둥 상인)배' 국제 요트경기, ‘칭다오-다롄(大連) 시장배' 요트경기, 국제 OP급(소형) 요트 초청경기, 청소년 요트 훈련 캠프 등 다양한 경기와 활동이 펼쳐진다. 이 기간 칭다오 앞바다는 멋진 요트들로 물결치고 있다.
또 22일 칭다오의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제1회 ‘올림픽 요트경기 도시 시장과 국제 요트 지도자 포럼'이 열렸다. 올림픽 요트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한국 부산 인천 울산시와 독일 킬 시, 프랑스 브레스트 시 등의 고위 관계자와 국제요트연맹(ISAF) 등 국제 요트계 고위 인사, 중국 측 인사들이 처음 자리를 함께했다.
샤겅(夏耕) 칭다오 시장은 “요트는 세계 각국이 좋아하는 수상스포츠 중 하나”라며 “요트운동을 통해 문화체육 교류를 늘리고 나라 간 우호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벨기에 요트 국가대표였던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영상메시지로 “칭다오는 올림픽을 계기로 변했고 중국과 세계 요트운동이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또 요트축제 개막 전인 14일부터 제20회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도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요트축제와 함께 폐막한다. 칭다오 맥주는 세계 8대 맥주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칭다오 스라오런(石老人)해수욕장 근처에 용지 35만 m², 영업면적 2800m² 크기로 지어진 아시아 최대의 호프집 ‘칭다오 궈지피주청(國際g酒城)'은 손님들로 매일 만원이다. 많게는 하루 20만 명이 맥주 50t을 마신다고 한다. 칭다오 시는 이번 양 축제기간 매일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칭다오에는 관광객 4000만 명이 넘게 찾아왔고 해외 관광객만 100만 명을 초과했다. 관광 총수입은 490억 위안(약 8조5397억 원)에 이른다.
인구 총 850만 명(시 인구는 350만 명)인 칭다오에는 7만여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다고 칭다오 시 정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