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고향 싼샤 옛 거리 싼샤노가(三峽老街)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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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30 08:50본문
시작의 말 (양소희 작가의 말)
세계 여러 나라 유명하다는 곳은 대부분 다녀봤다.
그리고 나서 대만을 선택해 일 년이라는 긴 시간을 여행했다.
나의 성격은 안정궤도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겁쟁이다. 혼자는 어떤 일도 잘 할 자신이 없는 부족한 인간이다. 그렇지만 나는 과감하게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는 생각처럼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 기후도 다르고 음식도 생소하고…. 문화도 이해가 안 돼 내 안에 고정되어 있는 사고입력코드세포를 모두 바꿔야만 버틸 수 있었다. 그런 낯설음과 두려움 속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용기 있게 떠나지 않는 자에게는 빛나는 만남도 없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타이완홀릭’ 여행이야기는 유명관광지와는 동떨어진 지역이 대부분이다. 잠깐 스치는 여행객들은 볼 수 없는 행복으로 가는 여행길을 기념하는 나의 다큐멘터리다. 어쨌거나 나의 타이완여행은 즐겁고 행복했다. 여러분들도 2010년 나와 함께 떠나는 타이완여행 이야기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서 대만을 선택해 일 년이라는 긴 시간을 여행했다.
나의 성격은 안정궤도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겁쟁이다. 혼자는 어떤 일도 잘 할 자신이 없는 부족한 인간이다. 그렇지만 나는 과감하게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는 생각처럼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 기후도 다르고 음식도 생소하고…. 문화도 이해가 안 돼 내 안에 고정되어 있는 사고입력코드세포를 모두 바꿔야만 버틸 수 있었다. 그런 낯설음과 두려움 속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용기 있게 떠나지 않는 자에게는 빛나는 만남도 없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타이완홀릭’ 여행이야기는 유명관광지와는 동떨어진 지역이 대부분이다. 잠깐 스치는 여행객들은 볼 수 없는 행복으로 가는 여행길을 기념하는 나의 다큐멘터리다. 어쨌거나 나의 타이완여행은 즐겁고 행복했다. 여러분들도 2010년 나와 함께 떠나는 타이완여행 이야기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마음속 고향- 싼샤 옛 거리 싼샤노가(三峽老街)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고향을 품고 있나 보다.
싼샤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과거의 시간 속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처음 온 곳인데 언젠가 왔었다는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삼협노가는 사람을 압도하는 큰 건물 없이 자그마한 붉은 벽돌가게들이 모여 독특한 정서를 품고 있다. 과거의 싼샤는 황계(榥溪), 삼협계(三峽溪), 대한계(大漢溪)라는 3개의 강을 통해 물자를 운송하고 집결하는 매우 큰 상업도시였다. 지금도 과거 상업도시의 면모를 고스라니 간직하고 있다. 가장 상권이 활발했을 때의 싼샤거리는 염색 공방·병원·지물포·이발소·관을 파는 가게·약재상 등이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삼협노가에는 지금도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상점들이 많아 한참을 구경해도 끝이 없었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보다 더 흥미롭고 다채롭다. 옛날 놀이기구와 예술품·옷·신발·지필묵 등 종류도 많고 럭셔리한 매력을 자랑한다.
배수관 맨홀 뚜껑까지 싼샤지역을 상징하는 그림조각으로 멋을 냈다. 당시 싼샤거리를 만든 사람들의 여유와 높은 문화수준을 엿볼 수 있었다. 제각기 특성을 살린 상점 간판도 싼샤만의 독특한 멋을 묻어난다.
“와~ 이렇게 멋진 거리가 후미진 시골에 존재한다는 말인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삼헙노가를 따라 유유자적 걷다보면 아스라한 옛사랑이 붉은 벽돌 아치형 기둥 끝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잠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무래도 내가 로맨틱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것 은 아닐까?
마음 속 깊은 곳 옛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거리,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착각에 빠지게 하는 곳이 내가 만난 삼협노가다.
싼샤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과거의 시간 속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처음 온 곳인데 언젠가 왔었다는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삼협노가는 사람을 압도하는 큰 건물 없이 자그마한 붉은 벽돌가게들이 모여 독특한 정서를 품고 있다. 과거의 싼샤는 황계(榥溪), 삼협계(三峽溪), 대한계(大漢溪)라는 3개의 강을 통해 물자를 운송하고 집결하는 매우 큰 상업도시였다. 지금도 과거 상업도시의 면모를 고스라니 간직하고 있다. 가장 상권이 활발했을 때의 싼샤거리는 염색 공방·병원·지물포·이발소·관을 파는 가게·약재상 등이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삼협노가에는 지금도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상점들이 많아 한참을 구경해도 끝이 없었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보다 더 흥미롭고 다채롭다. 옛날 놀이기구와 예술품·옷·신발·지필묵 등 종류도 많고 럭셔리한 매력을 자랑한다.
배수관 맨홀 뚜껑까지 싼샤지역을 상징하는 그림조각으로 멋을 냈다. 당시 싼샤거리를 만든 사람들의 여유와 높은 문화수준을 엿볼 수 있었다. 제각기 특성을 살린 상점 간판도 싼샤만의 독특한 멋을 묻어난다.
“와~ 이렇게 멋진 거리가 후미진 시골에 존재한다는 말인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삼헙노가를 따라 유유자적 걷다보면 아스라한 옛사랑이 붉은 벽돌 아치형 기둥 끝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잠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무래도 내가 로맨틱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것 은 아닐까?
마음 속 깊은 곳 옛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거리,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착각에 빠지게 하는 곳이 내가 만난 삼협노가다.
(tip)三峽老街에 가는 길
삼협노가는 타이베이에서 아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었다. 우선 지애윈(捷運 MRT)를 타고 신푸(新?)역에 내려서 910번이나 란(藍)19번 버스를 타고 싼샤 역에서 내리면 된다. 15분마다 한 대씩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30~40분, 요금은 30NT 이지카드로 교통비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