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삼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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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7-14 08:32본문
중국에서 최장의 강인 장강의 한 구간인 장강삼협(長江三峽)은 중국은 물론 내외에까지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다. 마찬가지로 장강연안의 중요한 도시인 중경(重慶, Chongqing)에는 삼협박물관이 있어서 중경과 삼협의 유구한 역사와 두터운 문화를 보여준다.
중국 최대의 전문 박물관인 삼협박물관은 중경시 중심에 위치한, 20세기 아시아 10대 건물의 하나로 인정되는 중경시 인민대강당 맞은켠에 있고 두 건물군 사이에는 넓은 인민광장이 펼쳐져 있다.
2005년에 신축된 이 박물관은 건평이 40,000평방미터에 달하고 전시홀 면적은 23,000평방미터나 된다. 박물관은 삼협댐의 설계이념에 의해 세워졌다. 박물관 입구의 거대한 둥근 유리회랑은 쏟아지는 물의 막을 연상시키며 장관을 이룬다.
삼협박물관의 4개 테마 전시홀에 현재 17만여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장려한 삼협>이라는 이름의 전시홀에서는 삼협의 자연과 지리, 인문, 삼협공사의 기본상황을 볼수 있다. 두번째 전시홀인 <머나먼 파유>에는 한(漢)조전의 삼협과 중경역사가 펼쳐져 있고 세번째 전시홀인 <중경시의 길>에는 최근 중경시의 역사가 구현되고 네번째 전시홀은 이름이 <항일전쟁의 시절>이다.
중화민족 문명과 역사의 통로인 삼협은 파촉(巴蜀)의 산과 물을 연결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지역과 동부지역을 이어주는 문명의 회랑이기도 하다. <장려한 삼협>전시홀에는 장강문화의 축소판이 완정하게 펼쳐져 있다.
삼협박물관의 4개 테마 전시홀에 현재 17만여점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장려한 삼협>이라는 이름의 전시홀에서는 삼협의 자연과 지리, 인문, 삼협공사의 기본상황을 볼수 있다. 두번째 전시홀인 <머나먼 파유>에는 한(漢)조전의 삼협과 중경역사가 펼쳐져 있고 세번째 전시홀인 <중경시의 길>에는 최근 중경시의 역사가 구현되고 네번째 전시홀은 이름이 <항일전쟁의 시절>이다.
중화민족 문명과 역사의 통로인 삼협은 파촉(巴蜀)의 산과 물을 연결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지역과 동부지역을 이어주는 문명의 회랑이기도 하다. <장려한 삼협>전시홀에는 장강문화의 축소판이 완정하게 펼쳐져 있다.
삼협댐공사로 인해 삼협지역의 문화재 발굴이 훨씬 빨라졌다. 지난 십여년동안의 삼협댐 공사기간 15만점의 문화재를 발견하게 되었다. 삼협지하 고고학 발견을 통해 한(漢)조 비석을 발굴해서 그런 문화재를 통해 이 지역이 동양문화의 요람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런 문화재연구를 통해 인류가 이 삼협지역에서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파인(巴人)의 기원과 파국(巴國)의 형성, 파인과 한인(漢人)의 융합에 대한 답을 찾기도 했다.
지하문화재 외 백학량(白鶴梁)과 장비묘(張飛廟), 석보채(石寶寨)와 같은 지상문화재 246점도 잘 보전되고 있다. 길이 1,600m, 너비 16m의 거대한 돌 대들보인 백학량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유일한 고대 수문소"로 인정된다. 원래는 가뭄에는 드러나고 장마에는 물에 잠기던 이 백학량이 보호를 거쳐 완정하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올해 5월 세인들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이 백학량은 원래 물밑에 있으면서 가뭄에만 물위에 드러났었다. 하지만 선진적인 문화재 복원기술을 이용해 오늘날의 백학량은 여전히 물속에 있으면서 일년 사시절 관객들에게 개방된다.
<중경시의 길>전시홀에는 청석길과 다락집, 이발실, 다방, 그리고 옛 거리가 구현되어 이 곳에 들어서면 어제의 중경으로 돌아간 듯,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듯한 생각이 들게 된다.
3월 26일부터 개관한 삼협박물관은 삼협이라는 이 땅을 옮겨놓은 두터운 역사책이다. 삼협의 모든 것을 볼수 있는 이 박물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