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자기의 동네 경덕진 요리(瑤里, Ya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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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1 11:18본문
아름다운 도자기의 동네 요리(瑤里, Yaoli)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인문, 수려한 경치를 한 몸에 모은 신비한 곳이며 관광과 레저, 수학여행, 탐험에 좋은 곳이다.
도자기의 동네뿐만 아니라 엽차의 고장, 숲의 바다로도 불리우는 요리에는 명청(明淸)시기의 고건물과 고대의 도자기 가마, 고대 안휘(安徽, Anhui)의 휘파 상도(商道) 등이 고풍스러운 운치로 자리잡고 있다.
양쪽에 고건물 가게를 거느린 이 거리의 청석바닥에는 지금도 산위의 고령토를 강가의 부두에까지 수송하던 차바퀴 흔적이 남아서 어젯날의 번성을 보여준다.
사당의 벽돌조각과 석각, 목각은 풍부한 제재와 정교하고 영롱한 기법을 자랑하면서 선명한 입체감과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을 안겨준다. 그야말로 조각물 최고의 예술작품이라 할수 있다.
창틀과 대들보에는 백여점에 달하는 목각물이 역동적인 모습과 정교한 기법을 자랑한다. 4대 중국 고전명작과 고대의 극목, 민간 전설 등을 망라한 목각물의 내용은 주인의 고귀한 신분과 박식함을 보여준다.
전하는데 의하면 옛날 이런 가문의 딸이 시집갈때 혼수감으로 가지고 가는 침대에 조각을 새기는데 드는 품은 목공 한 명이 1년동안 일하는 분량이라고 한다.
요리는 또한 항일전쟁시기 신사군(新四軍)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신사군 사령관 진의(陳毅)의 옛 집과 항일동원대회장, 신사군 주둔지 등이 아직도 완정하게 보존되어 있다.
오늘날 중국 개국 장군의 한 명인 진의장군의 사진전시관으로 된 진의의 옛 집에는 항일전쟁시기 신사군의 개편상황과 진의의 일생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다.
요리에서 왕호(汪湖)를 보지 않으면 요리가 "도자기의 고장, 차의 고장, 숲의 바다"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없다. 왕호의 원시림속에 들어서면 마치 신화의 세상에 들어선 듯 하다.
몇 사람이 둘러서야 겨우 그러안을수 있는 고목들이 꽉 박아서서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고목의 주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왕성한 생명력으로 자연의 생태법칙을 보여준다.
유구한 엽차 역사를 가진 요리의 엽차는 벌써부터 공물로 선정되었으며 요리의 엽차를 가공한 득우활차(得雨活茶)는 1999년에 중국에서 유일하게 "인민대회당 납품차", 2001년에 국빈만찬차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중국의 국차(國茶)이다.
그밖에 끼니사이에 차 한 잔 하면서 먹는 간식도 적지 않다. 호박떡과 고구마떡, 콩비지떡 등 간식이 있고 자연산 버섯과 고사리, 감, 죽순 등 특산물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