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인민공원(上海人民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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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27 09:11본문
상해시 황포구에 위치해 있는 상해인민공원(上海人民公園)은 사실 포마청(Paomating)의 일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함풍10년(1860년), 외국식민주의자들은 헐값에 농토를 구입해 이곳에 포마청을 세워 중국인들의 재산을 끌어모으는 도박장으로 만들었다.
1920-1939년사이에 포마청은 티켓수입료만 1.5억은원(銀元---옛날 상해에서 유통되던 은화)에 달했던 것으로 통계됐으며 1952년, 이곳에 인민공원과 인민광장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인민공원은 동으로는 21세기전시관, 남경로 보행거리와 인접해 있고 서로는 극장, 북쪽으로는 국제호텔, 신세계쇼핑몰 등 건물과 이웃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인민광장과 인접해 있다.
1949년 상해시의 해방과 더불어 상해시인민정부에서는 포마청을 국가소유로 되돌렸으며, 1950년 9월 7일 진의(陳毅)시장이 상해시정부를 대표해 포마청의 남반부를 인민광장으로, 북반부를 인민공원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선포했고 당일 성대한 가동식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상해시민들이 이 소식에 기쁨에 들끓었으며, 2년 남짓한 시간동안 상해시민들의 노력하에 마침내 인민광장과 인민공원이 건설됐다.
"인민공원"이란 제사는 진의가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952년 10월 1일 인민공원은 정식 대외에 개방됐다.
이때부터 인민광장과 인민공원은 상해시민들이 정치활동 및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중심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됐고, 인민공원은 상해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공원으로 줄곧 그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