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시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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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11 13:29본문
중국 언어 연수는 유학과 마찬가지로 중국 학교 내에서 수업을 받습니다. 대부분 중국 대학은 3월, 9월 학기 시작이기 때문에 적어도 3월 학기는 전년도 11월까지, 9월 학기는 그 해 5월까지 신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중국대학 본과로 진학하려는 학생은 한국에서 기본을 배우고 중국을 가려는 계획들을 많이 합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이왕 본과를 진학 하려는 학생은 언어연수 또한 가급적 중국에 가서 빠른 시일 내에 HSK급수를 따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은 유학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자신이 중국어 연수만을 목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언어 연수 이후 본과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언어연수 일 경우에는 자기에게 적합한 지역과 학교를 택하면 되지만 언어 연수 이후 본과 진학을 하는 경우는 우선 학교와 학과를 정한 다음 그 학교에서 언어 연수를 한 다음 바로 그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 합니다.
얼마나 갔다 오면 중국어를 잘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 언어 소질이나 기본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전공 2학년 까지 한 학생들의 경우 6개월은 짧고 1년 이상은 지루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란 배워도 끝이 없습니다. 또한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는 것도 큰 맘 먹고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나갔을 때 1년 이상 열심히 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대부분 유학을 결정할 때 도시로 갈 것인지 지방으로 갈 것이지 먼저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나 지방이나 모두 장단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북경, 상해, 남경 등 도시는 우선 중국의 유명한 대학이 많이 있어 명문대학 학생들과 교류 할 수 있고 또 학교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으며, 중국의 발달된 문화와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는 이미 한국 학생들이 초과 상태이고 물가나 여러 가지 시설비가 비쌉니다. 또한 도시에 있는 중국 사람들은 지방 사람들에 비해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지는 않습니다.
지방일 경우는 우선 학비나 생활비가 저렴하고 중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에 대해 우호적이라는 겁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에 비해 한국 사람이 그나마 적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도시에 비해서 시설은 그리 좋지 않고 외국 학생들을 받아들인 회수가 적기 때문에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지는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북쪽으로 갈수록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매서울 정도로 춥습니다. 반면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따뜻합니다. 더위를 못 참는 학생은 북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추위를 많이 타는 학생은 남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공부에 대한 의지가 높다 하더라도 기후가 맞지 않으면 곤란하겠죠.
참고로 발음에 대해 말씀 드리면 중국어 발음이 남방 보다는 북방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중국어 기초를 배우는 학생에게는 북방쪽에서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남방쪽 모두가 방언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나 공공기관은 모두들 표준어를 기본으로 씁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때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등 명문대학을 선호하는 경우가 높습니다.하지만 명문대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본과 진학이 목적일 경우 학교와 학과의 선정이 중요하지만 언어 연수가 목적인 학교는 꼭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일반대학의 경우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그리고 외국 유학생들에게 더 적극적이고요. 또한 명문대라고 해서 중국어를 더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