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아는만큼 성공한다] (1) 시장 주도하는 관리형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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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6 13:33본문
영어는 물론 생활까지 책임진다
현지학교 방과후 수학·과학 과외수업
영어를 배우기 위해 조기유학을 떠나는 초중고생이 연간 3만5000명에 이르고 그 비용도 15조원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유학은 정보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출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엇갈린다. 많은 비용을 들여 떠나는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4회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대부분은 ‘영어라도 확실히 배워오자’는 생각으로 비행기에 오른다. 문제는 조기유학을 다녀온 후다. 귀국 학생 중 상당수가 이른바 ‘조기유학 증후군’을 겪는다.
조기유학 증후군은 교육과정이 다른 외국에서 장기간 체류한 후 돌아온 후 학교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나타난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조기유학을 다녀온 초등학생의 56%, 중학생의 39%가 귀국 후 학교 공부에 대한 적응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특목고 진학을 계획한 학생들이라면 더 오랫동안 조기유학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상위권 학생에게 1년 이상의 공백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경쟁자와 경쟁에서 약점이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또 영어 하나만 잘한다고 국제중이나 특목고 진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수학, 과학 그리고 논술 같은 주요과목을 골고루 잘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 부담이 너무 커질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나온 것이 ‘관리형 유학’이다.
관리형 유학은 현지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마친 후 국내의 또래 친구가 공부하는 진도에 맞춘 집중학습을 받을 수 있다. 입시에 필요한 수학이나 논술은 물론 특기 점수를 위한 음악이나 미술 교육까지도 과외가 이루어진다.
◆홈스테이·기숙하우스방식 중 택해야 = 관리형 유학은 생활방식에 따라 크게 홈스테이방식과 기숙하우스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홈스테이방식은 업체와 계약이 된 현지 가정에서 생활을 한다. 학교 정기수업을 마친 후 집으로 가기 전 애프터 스쿨에서 국어,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배운다.
또 홈스테이 코디네이터가 수시로 홈스테이를 하는 가정을 방문해 생활을 점검해 한국의 부모에게 통보해 준다.
기숙하우스방식은 업체가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기숙사에는 방과 후 학습은 물론 부모처럼 생활 하나하나를 돌봐주는 강사들이 함께 생활한다.
이들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다. 먼저 홈스테이방식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신 많은 시간을 영어환경에서 보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반해 기숙하우스방식은 학교수업을 받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간을 관리강사가 점검할 수 있어 안전하고 질 높은 보충학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관리형 유학은 지역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리형 유학이 시작된 초기에는 주로 캐나다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미국, 호주, 필리핀, 중국 등으로 지역이 다양화되고 있다.
지역이 다양화될 뿐 아니라 지역별로 유학 목적 등이 차별화되고 있다.
미국은 주로 장기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캐나다의 경우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둔 초등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 필리핀이나 호주 그리고 중국은 유학 경험이 없거나 기초실력을 키우려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비용은 기존 유학보다 높아 = 관리형 유학은 이런 장점을 가진 대신 지역과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적게는 2000만원(아시아지역)에서 많게는 6000만원(미국)까지 다양하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만큼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효과를 극대화의 가장 기본은 믿을 수 있는 유학업체를 찾는 것이다.
글로벌 페르마 김주원 실장은 “관리형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리능력이 없는 업체들까지 관리형 또는 입시형이란 이름으로 부실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리’는 명목에 불과하고, 학업 지도 또한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부실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곳곳에서 열리는 유학 설명회에 많이 참석해볼 수록 쉽게 옥석을 가릴 수 있다는 말이다.
유학 설명회에 참석해서는 설명만 듣고 있지 말고 학생 모집 업체가 직접 관리하는지, 위탁업체에 맡기는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비상시 연락 체계, 방과 후 주말 프로그램 등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현지학교 방과후 수학·과학 과외수업
영어를 배우기 위해 조기유학을 떠나는 초중고생이 연간 3만5000명에 이르고 그 비용도 15조원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유학은 정보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출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엇갈린다. 많은 비용을 들여 떠나는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4회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대부분은 ‘영어라도 확실히 배워오자’는 생각으로 비행기에 오른다. 문제는 조기유학을 다녀온 후다. 귀국 학생 중 상당수가 이른바 ‘조기유학 증후군’을 겪는다.
조기유학 증후군은 교육과정이 다른 외국에서 장기간 체류한 후 돌아온 후 학교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나타난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조기유학을 다녀온 초등학생의 56%, 중학생의 39%가 귀국 후 학교 공부에 대한 적응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특목고 진학을 계획한 학생들이라면 더 오랫동안 조기유학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상위권 학생에게 1년 이상의 공백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경쟁자와 경쟁에서 약점이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또 영어 하나만 잘한다고 국제중이나 특목고 진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수학, 과학 그리고 논술 같은 주요과목을 골고루 잘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 부담이 너무 커질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나온 것이 ‘관리형 유학’이다.
관리형 유학은 현지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마친 후 국내의 또래 친구가 공부하는 진도에 맞춘 집중학습을 받을 수 있다. 입시에 필요한 수학이나 논술은 물론 특기 점수를 위한 음악이나 미술 교육까지도 과외가 이루어진다.
◆홈스테이·기숙하우스방식 중 택해야 = 관리형 유학은 생활방식에 따라 크게 홈스테이방식과 기숙하우스방식으로 나뉜다.
먼저 홈스테이방식은 업체와 계약이 된 현지 가정에서 생활을 한다. 학교 정기수업을 마친 후 집으로 가기 전 애프터 스쿨에서 국어,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배운다.
또 홈스테이 코디네이터가 수시로 홈스테이를 하는 가정을 방문해 생활을 점검해 한국의 부모에게 통보해 준다.
기숙하우스방식은 업체가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기숙사에는 방과 후 학습은 물론 부모처럼 생활 하나하나를 돌봐주는 강사들이 함께 생활한다.
이들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다. 먼저 홈스테이방식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신 많은 시간을 영어환경에서 보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반해 기숙하우스방식은 학교수업을 받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간을 관리강사가 점검할 수 있어 안전하고 질 높은 보충학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관리형 유학은 지역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리형 유학이 시작된 초기에는 주로 캐나다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미국, 호주, 필리핀, 중국 등으로 지역이 다양화되고 있다.
지역이 다양화될 뿐 아니라 지역별로 유학 목적 등이 차별화되고 있다.
미국은 주로 장기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캐나다의 경우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둔 초등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하고 있다. 필리핀이나 호주 그리고 중국은 유학 경험이 없거나 기초실력을 키우려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비용은 기존 유학보다 높아 = 관리형 유학은 이런 장점을 가진 대신 지역과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적게는 2000만원(아시아지역)에서 많게는 6000만원(미국)까지 다양하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만큼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효과를 극대화의 가장 기본은 믿을 수 있는 유학업체를 찾는 것이다.
글로벌 페르마 김주원 실장은 “관리형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리능력이 없는 업체들까지 관리형 또는 입시형이란 이름으로 부실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리’는 명목에 불과하고, 학업 지도 또한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부실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곳곳에서 열리는 유학 설명회에 많이 참석해볼 수록 쉽게 옥석을 가릴 수 있다는 말이다.
유학 설명회에 참석해서는 설명만 듣고 있지 말고 학생 모집 업체가 직접 관리하는지, 위탁업체에 맡기는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비상시 연락 체계, 방과 후 주말 프로그램 등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