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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3)
저녁에 충청북도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매형이 전화와서 귀국할때 한국돈보다는 영국파운드를 바꾸어가지고 가면 환전차익이 생길거라면서 중국쪽 파운드 시세를 알아오라고 했다.
매형말로는 파운드가 환률폭이 크지 않아 딸라나 한국돈보다 환전차익이 그리 크게 나지 않을거라고 했다. 중국시세를 중국현지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알아봤더니 파운드가 1154.71원, 딸라가 86원, 한국돈이 53원에 거래되고있었다. 매형에게 중국내 환률을 알려줬더니 파운드가 1200원은 넘어가야 환전리득이 생기는데 하면…(2009-04-28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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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다단계판매에 빠지는 조선족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기업경영이나 취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와중에 다단계판매에 빠지는 조선족들이 늘고있어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방 조선족다단계판매 규모 거대
소식에 따르면 현재 남방 모 도시에 가서 다단계판매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200명을 웃돈다고 한다.
현지 인맥이 전무하다싶이 한 조선족들은 대개가 고향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들을 동원하고있으며 한국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들까지 동원하여 항공권까지 구매해주는 열성을 보이고있다.
바다가에 위치한 풍경수…(2009-04-27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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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한국의 병원들
<홍필선의 왕초보유학생의 한국생활체험수기 2>
한국에 온지 딱 반년이 지났다. 이제야 심리 안정을 찾고 이 나라를 있는 그대로 체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솔직히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는 한국생활에 적응이 필요하다는 말은 나한테는 별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도 조선말에 찰떡, 된장찌개와 김치를 먹고 자랐기에 의식 가운데 한국은 어느덧 외국이 아닌, 내 나라와 별다름 없는 곳이라는 '착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은 외국이…(2009-04-24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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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대 최고 화가들, 베이징 전시회
북한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 화가들의 그림이 베이징에서 합동 전시됐다.
북한 만수대창작사 작품의 해외판매대리권을 갖고 있는 우타이(吴泰)그룹은 22일 오후, 베이징 왕징(望京)에 있는 화조화랑에서 ‘조선당대최고예술가화전(朝鲜当代顶尖艺术家画展)’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인민예술가 선우영, 공훈예술가 박효성, 황인제, 서영수 화가의 작품 100여점과 만수대창작사의 작품 500여점이 선보…(2009-04-23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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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족 이농현상 심화…
옌볜, 조선족 급감하면서 자치주 지위 '흔들'
중국 조선족들의 이농 현상이 심화하면서 조선족 자치주인 옌볜(延邊)을 비롯한 중국내 조선족들의 터전이 속속 한족들에게 장악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머지않아 조선족 자치주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현재 옌볜의 조선족 인구는 80만명으로 옌볜 전체 인구의 32%에 불과하다.
자치주 건립 초기 50%가 넘었던 것이 돈벌이를 하러 한국과 중국 남부 연해지역으로 대거 빠져나간 자리를 한족(漢族)이 차지하면서 옌볜 조선족 …(2009-04-23 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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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2)
10월17일 오후, 서울 가리봉에 있는 중국동포타운신문의 편집국장 김용필씨를 만났다. 중국조선족동포들의 한국방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중국동포타운쎈터까지 운영하고있는 김용필씨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있었다.
중국동포들의 취직알선, 법률구조, 고민상담 등 많은 실질적인 봉사내용들이 있었고 요즘은 방취자들의 입국이 늘고 거처가 불편한것을 헤아려 40여명을 수용할수있는 쉼터도 운영중이다.
1인당 월 10만원만 내면 잠자리를 제공받을수 있는데 지금 35명이 이 곳에서 지내…(2009-04-23 09: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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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1)
10월15일, 누님이 곧 귀국하는 나를 구경시켜준다면서 하루 말미를 맡고 나와 함께 서울구경 나섰다.
일이 바빠 그동안 동생을 서울구경 시켜주지 못한 안스러움에 6만원의 일당도 포기하고 극구 나에게 경복궁을 구경시켜 준단다. 돈이야 열심히 벌면 생기지만 힘들게 돈팔고 한국나와 잠시동안 머무는 동생에게 서울구경 한곳이라도 더 시켜주고싶은게 누님의 마음인것 같다.
한국의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왕궁으로서 한국에 왔으면 꼭 한번 가볼것을 권장할만큼 돌아볼만한 곳이다. 누님이 살고있는…(2009-04-2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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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사판의 조선족 노동자들 (1)
한국에서 '재한 조선족 삶의 현장에서'를 취재하면서 전화 통화와 인터뷰를 통해 32명의 재한 조선족들을 만나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했고, 힘든 돈벌이와 근검절약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을 보며 중국에 있는 조선족의 삶이 말 그대로 사치임을 깨닫게 됐다.
재한 조선족들마다 꼭 거쳐가는 고생스러운 곳이 바로 건설현장이다. 이 건설현장에서 재한 조선족들은 중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했던 고된 노동을 경험하게 되고, 웬만한 고생은 일도 아닌 것처럼 넘길 수 있게 된다.
건설현장 일자리 …(2009-04-22 0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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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
연길시 조선족 인구는 28만6,846명 … 0.35% 증가
많은 조선족 동포들이 “농촌에는 사람이 없다” 또는 “모두 한국에 나갔다”라고 단언하는 것과는 달리, 연변 떠나기를 꺼리는 이들과 지속적으로 연길로 유입되는 인구들로 인하여, 연길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연길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길시 호적 인구는 49만 5130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중 한족이 19만 6673명(연변 전체 인구 중 39.7%)으로 전년 대비 0.27% 감소한 반면, 조선족 인구는 28만 6846명…(2009-04-22 09: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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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10)
안산에 온김에 안산에서 살고있는 중국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알아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일것 같았다. 안산이주민쎈터를 찾아 중국동포상담원을 찾았더니 안산이주민쎈터 사무처장 류성환씨가 웃는 얼굴로 맞아주었다.
내가 기자신분을 밝히고 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료해하고 싶어서 왔다고 사유를 밝히자 류성환씨는 안산중국동포련합회 상임대표인 박동규씨를 소개해준다. 전화로 련락까지 취해주고 가는 길까지 략도로 그려주어 인츰 찾을수 있었다.
박동규상임대표는 올해 73세로 중국동포출신의 한국국적 취득자이다…(2009-04-22 09: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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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청년가수 량춘화이야기
현대음악의 불길을 지피며
량춘화, 무대에만 나서면 언제나 발랄한 그녀, 목청도 표정도 행동도 활기로 차넘쳐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근심도 걱정도 모르고 곱게 자라온 “공주”인줄로 착각하고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그녀는 료리솜씨(특히 한식)가 일품일뿐만아니라 솔직하고 남을 배려할줄도 아는 녀성다운 이미지를 가지고있는것은 물론 특히 사랑에서 슬픈 주인공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순탄한 배움의 길
한마디로 그녀가 가수로 성장해온 길은 별다른 굴곡이 없이 순탄했다. 19…(2009-04-22 0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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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는 조선족 만나본다 (9)
오늘은 10월14일, 한국에 온지 만 10일이 되는 날이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도 잡혀있지 않고 해서 혼자서 서울구경을 나갔다. 전철을 타고 고속뻐스터미널에서 내려 지하상가를 둘러보았다. 애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려고 시계를 찾았다. 디자인이 이쁜 시계가 있어 딸 혜진이랑 조카애들한테 선물하려고 가격을 보니 4000원이다. 가격은 그런대로 눅은데 깐깐히 살펴보니 이런, 전부다 MADEIN CHINA이다. 한국에까지 와서 굳이 중국산 손목시계를 선물로 사가지고 갈 필요는 없지 않은가? 더우기 중…(2009-04-22 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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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유학생들, 韓 치매노인 위해 자원봉사
"그동안 한국사회에 대해 요구와 바램만 가져온 조선족사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사회에 실질적인 일을 하려는 취지에서 봉사를 한다. 한국에 있는 외국유학생단체로서 처음이고, 조선족사회에서 처음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더 많다, 나누며 살자, 더불어 살자..."
매월 둘째주 토요일, 광진구청노인복지관(www.gjsenior.or.kr) 치매단기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봉사단의 활동 취지이다. 한국에서 유학 중인 조선족 유학생들이…(2009-04-21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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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안과박사
※ 장문일박사: 2007년 북경시의 특수인재로 초빙, 2008년 북경시 위생계통의
《봉사의 별》, CCTV 경제채널 안과병강좌 전문가
북경시의 수도동인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안과질환환자들로 늘 붐비고있다. 이 병원의 안과주임으로 일하며 수많은 안과질환환자들에게 광명을 안겨주고있는 이가 바로 룡정태생의 장문일박사(조선족, 46세)이다.
장문일박사는 연변2중을 졸업하고 연변대학 의학부에 입학하여 1987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고 1989년에 졸업한 후 연변대학부속병원…(2009-04-2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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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사포닌생산 공백을 메운 조선족교수
약품이나 화장품, 세척제, 인삼제품첨가제와 보건품 생산에 널리 사용되는 인삼사포닌 RH2를 발명하고 생산에 투입해 세계 인삼사포닌생산의 공백을 메운 대련경공업학원 생물및식품공정학원 원장인 김봉섭교수를 만난것은 지난 3월 2일, 대련공업대학 김봉섭교수 실험연구실에서였다.
훤칠한 키꼴에 름름한 체구를 가진 김봉섭(대련공업대학 학술위원회 주임, 료녕성 발효중점실험실 주임)교수는 74살의 고령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력에 차있었다. 취미생활이란 오로지 실험연구라 "마작이나 트럼프 등 놀음에 …(2009-04-21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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