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국동포’라는 브랜드로 승부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3-04 15:37|

본문

 ‘중국동포’라는 브랜드로 승부해야!
 
  브랜드라는 용어는 예전에는 제품의 상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제품의 차별화를 의미한다. 현시대는 브랜드가 경쟁력시대이다. 브랜드가치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달라진다. 국가도 브랜드다. 그래서 국제시장에서 한국물건이라면 믿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신용사회로 발전되고 한국의 현실이 그만큼 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였다는 것이다. 
 
필자는 동포사회도 이젠 브랜드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2월 3일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 중국무역실무교육설명회를 가졌다. 하루가 멀다하게 중국이 발전하고 있는 현실이 보여주다시피 중국 발전 가능성은 무궁부진하다. 세계에서 3번째로 넓은 땅, 13억 인구에 계속 오르는 GDP상승을 보면 어느 방향이든 발전이 가능하다. 중국은 세계2위의 경제대국인 동시에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다. 지금까지 대중국 무역은 중간재를 수출하여 중국에서 가공을 하고 제3국으로 수출하는 가공무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발전과 발전가능성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중국무역실무교육설명회는 미래를 위한 준비이고 동포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교육이고 아울러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참석자가 너무 적었다. 그만큼 동포들의 호응도가 높지 못하고 흡인력을 얻지 못했던 것이다. 왜일까?
 만약 이번 설명회가 기능사자격증 없이 F-4체류자격변경 또는 불법체류자를 구제해준다는 정책설명회였다면 교육장이 발 디딜 틈이 없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동포들은 눈앞의 이익만 우선시하고 미래지향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국사회에서 동포들에 대한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동포라고 하면 3D업종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돈을 벌려고 온 노무자이고 한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무질서한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남길 뿐이다.
 
중국동포들은 중국 13억 인구에서 200만 조선족이라는 소수민족으로 살아왔다. 그래도 백의민족의 문화와 예의범절을 지켜오고 한글을 고수하면서 민족정체성을 지켜왔다, 지금은 5천만 인구밖에 안 되는 한국사회에 50여만 동포가 살고 있다. 이제는 동포사회도 변할 때가 되었다. 중국동포는 중국어에 익숙하고 한국어에 숙련된 그 어느 나라 사람들도 따라갈 수 없는 지적자산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자라온 문화 환경으로 중국의 법률과 사회시장에 익숙하고 오랜 한국생활로 한국사회에 대해 그 어느 나라에서 온 외국인보다 차별화된 브랜드다. 
 
지난 2012년 5월 2일 한·중 FTA 협상개시가 선언되었고, 제1차 협상이 5월 14일 진행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한·EU FTA와 한·미 FTA에 이어 중국과의 FTA 협상이 진행됨으로써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는 전 세계 유일한 국가로 발돋움하게 되다, 이제 FTA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중국동포 브랜드가치도 훨씬 높아질 것이다.
 3년 체류만기나 5년 만기가 되어 중국에 다녀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중국은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서 한국보다 더 비싼 것도 많더라, 이제는 놀아도 한국에서 놀아야겠더라.” 이러면서 나날이 몰라보게 발전되고 변화하고 있는 중국모습 앞에서 한숨을 내쉰다.
 
이제는 한숨으로 세월을 보낼 때가 아니다. F-4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고 불만으로 살아갈 것이 아니다. 중국무역 뿐만 아니라 관광통역 가이드, 간병인, 간호사 등등의 많은 교육프로그램으로 동포들을 손짓하고 있다. 이런 교육들은 단기적으로 이익창출을 못할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투자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 진입한 현실 앞에서 나이 들어서도 현장에서 일하고 청소부나 하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는 없다. ‘중국동포’라는 브랜드로 나만의 기업, 나만의 사업 등등 나만의 것을 만들어서 멀리를 내다봐야 한다. ‘중국동포’라는 브랜드를 승화시켜 한국사회에서 이미지를 높이고, 중국동포가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 중국동포에 대한 이질된 감정이 사라지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김선녀 칼럼
0

글로벌한민족 목록

글로벌한민족 목록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83) 인기글 로심전역에서 이름을 떨친 “김상범련”의 부분적 조선인장병들. 동북산야에 울린 승리의 노래.2 조선인장병들 전투마다서 대공 세우고 수많은 전투영웅 배출 동북해방 전투에서 3550명 희생 목숨으로 동북의 새날 맞아 "영용완강한 7련" 중국인민해방군 제43군 156사 …(2013-03-08 06:40:08)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82) 인기글 장춘해방을 경축하는 연변의 자제병들. 동북산야에 울린 승리의 노래.1 중국인민해방군 전략적방어로부터 전략적진공에로 조선인장병들 동북해방 전장에서 진붉은 피 휘뿌려 "3기공세"에서의 조선인장병들 1946년, 동북민주련군의 통일적인 편제에 든 조선인무장대오는 장춘제1…(2013-03-08 06:29:27)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81) 인기글 땅을 분배받은 조선인농민들 앞다투어 참군하였다. 자위전쟁으로 승리전취물 보위 장개석 전면내전 발동하여 해방구를 진공하자조선인 향토 보위하기 위해 앞다투어 전선으로 장개석 전면내전 발동 항일전쟁이 승리한 그 시기 동북에는 국민당군대가 한명도 없었다.…(2013-03-08 06:21:13)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80) 인기글 연변지구 토지개혁에서 인구에 따라 토지를 분배하고있는 장면 토지개혁운동 망국노 “개간민”이였던 조선인 농민 땅의 주인 되여 중국력사상 처음 소수민족 신분으로 정치권리 가져 두 차례의 군중공작회의 “중국신민주주의혁명의 근본문제는 농민문제였고 농민문제의 …(2013-03-08 06:12:35)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9) 인기글 1946년 10월 연길에서 “해란강참안청산”대회가 열리였다. 대회에서 피해자들이 일제 및 앞잡이들의 죄행을 성토하고있는 장면. 1931년 10월부터 1933년 2월까지 일본군경 과 자위단은 연길현 해란항일유격구에 대하여 모두 94차례의 “토벌”을감행해 1700여 명 반일혁명자와 무고한 백성을 학살…(2013-03-07 06:08:25)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8) 인기글 도문철도 로동자들 “5.1”절을 맞아 두대의 기관차를 수리하고 남긴 기념사진(1947년 4월) 소작료와 리자 인하 투쟁 인민부담 경감시키고 인민생활 향상시키기 위해 가렴잡세 취소 소작료와 리자 인하 공유지 분배 연변철도로동조합 1945년 10월 15일, 연변로동자농민청년부…(2013-03-06 09:07:33)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7) 인기글 장춘시가전투에서 공을 세운 김성범련대의 사적을 소개한 신문 장춘해방전역에서의 “조선퇀” 위기일발의 시각 적을 막아나선 “조선퇀” 170여명 장병 목숨바쳐 적진에 붉은기를 격변시대 1946년 새해 첫날, 연변행정독찰전원공사 전원 관선정은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관선정은 신년사에서 “인민…(2013-03-06 09:05:03)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6) 인기글 로흑산일대의 토비숙청을 마치고 남긴 기념사진 동만에서의 토비숙청투쟁 4000여 명 토비 숙청 대량의 군수물자 로획 동북근거지창설의 크나큰 장애와 우환 제거 우환을 없애기 위해 일제가 패망한후 동북의 정세는 아주 복잡했다. 국민당은 항전승리의 과실을 빼앗기 위하여 미…(2013-03-06 06:08:07)
한국서 불법체류자 범죄 피해 신고시 추방 안돼 인기글 한국에서 범죄에 노출되더라도 '강제추방' 등을 우려해 범죄 피해 신고를 기피하던 불법 체류 외국인도 이달부터는 피해 범죄의 종류에 따라 일정한 신분을 보장받은 상태에서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피해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4일 법무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통보의무 면제에 관한 지침'이 법무부 훈령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지침은 범죄 피해를 본 불법 체류자가 경찰에 신고할 경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불법 체류자의 신분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하지 않아…(2013-03-05 16:04:16)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5) 인기글 연변에 진출하는 조선의용군 제5지대(1945년 12월 연길) 조선의용군 제5지대 조선의용군 여러 갈래 지대 편성 남만 북만 동만서 국민당무장 섬멸 전국해방전투서 혁혁한 전공 세워 조선의용군 “7.7”사변전후헤 많은 조선인공산주의자들이 연안에 가…(2013-03-05 06:50:37)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4) 인기글 쏘련홍군과 함께 동북으로 돌아온 동북항일련군 장령들인 강신태 (좌), 주보중(중), 김광협. 연변인민민주정권의 건립 처음으로 연변인민대표대회 거행 민주정권 건립 연변행정독찰전원공서 결성 10대 시정방침 반포 연변인민주대동맹 “쏘련홍군이 연변에 진주한 후 얼마 안…(2013-03-05 06:07:47)
국제 3.8부녀절을 맞으며 --박근혜 대통령......... 인기글 국제 3.8부녀절을 맞으며 이 글을 쓴다.미국의 초대 시사주간지<>는 <<천재들의 비미밀 ㅡ 20세기를 조각한 3명의 위인>>이라는 제목으로 특별호를 내놓은적이 있는데 금번 주간지표지를 장식한 3명의 위인은 모두 유태인 아인슈타인,프로이트, 맑스였다.아인슈타인은 공간, 시간, 중력에 관한 새로운 사고로 <<뉴톤물리학>>을 뛰여넘은 현대과학의 선구자고 맑스는 자본주의 체제를 랭철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며 프로이트는 정신분석…(2013-03-04 16:44:51)
조선족녀기업가 김석순 인기글 조선족녀기업가 김석순 당당하다, 멋있다, 우아하다… 김석순회장(48세)을 처음 만나는 순간 떠오르는 느낌은 대략 이렇다. 그는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를 발산한다. 깔끔하게 빗어넘긴 짧은 머리, 조선족녀성으로서는 보기 힘든 170센치메터가 넘는 큰 키 그리고 부드러운듯하면서도 목적의식이 분명한 눈빛, 일순간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외적인 당당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2013-03-04 16:26:10)
[열람중]‘중국동포’라는 브랜드로 승부해야! 인기글 ‘중국동포’라는 브랜드로 승부해야! 브랜드라는 용어는 예전에는 제품의 상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제품의 차별화를 의미한다. 현시대는 브랜드가 경쟁력시대이다. 브랜드가치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달라진다. 국가도 브랜드다. 그래서 국제시장에서 한국물건이라면 믿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신용사회로 발전되고 한국의 현실이 그만큼 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였다는 것이다. 필자는 동포사회도 이젠 브랜드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2월 3일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 중국무역실무교…(2013-03-04 15:37:50)
우리 력사 바로 알고 삽시다(73) 인기글 광복을 맞은 연길 시민들 거리에 나가 환호. 민족운명의 갈림길에서 연변인민 쏘련홍군을 열렬히 환영 중공연변위원회 설립 당조직 공개 쏘련붉은군대환영위원회 1945년 8월 10일 밤, 룡정대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있던 박근식은 몰래 모스크바한어말방송을 듣고있었다…(2013-03-04 14:25:34)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