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하지 못하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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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9-07 09:47본문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
몽골에서는 사나운 개를 길들일 때 앞다리 하나를 접어서 줄로 묶어놓습니다.
인위적으로 절름발이를 만들어서 공격성을 누그러뜨리고, 멀리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죠.
나중에 줄을 풀어 네 발이 자유로워져도 개는 절름발이 시절의 온순함을 계속 유지한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한계를 그어버린 셈입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태함, 부정적 사고, 목표상실...
이런 것들이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절름발이로 만들고 서서히 상황에 적응하도록 만듭니다.
나중에 줄이 풀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도 절름발이 시절에 적응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의 다리를 묶고있던 줄을 풀어버리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