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백승이 아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不殆)  

적과 나의 상황과 능력을 알고 싸우면  

여러 번 싸워도 크게 위태롭지 않다.  

지지지천(知地知天) 백전백승(百戰百勝)  

민심(民心)을 알고 천심(天心)까지 알고 싸우면  

모든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  

지피(知彼)와 지기(知己)는 필요조건일 뿐이고  

지지(知地)와 지천(知天)이 충분조건이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충분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  

천우신조(天佑神助)만이 충분조건이다.  

우리는 천손(天孫)이기 때문이다.  

                이 성구의 재인식  

친숙한 이 성구는 몇 가지 면에서 정리가 필요하다.  

① 많은 분이 손자의 병법 이야기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성구(成句)는 성구(聖句)이기도 하다.  

   최선을 다 한 다음 천명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성경을 한 마디로 축약한 경천애인(敬天愛人) 등과 일맥상통한다.  

② 대부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인용한다.  

   그러나 언정이순(言正理順) 고수의 말이 아니다.  

   유식한 척 하기를 좋아하는 대충적당주의 선무당의 실언이다.  

③ 백전백승이란 전투 회수뿐만 아니라 종류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④ 지지지천(知地知天)에서 땅(坤곤)과 하늘(乾건)은  

   단순한 지구나 우주 공간이 아니다.  

   땅은 세상이고 하늘은 영계(靈界)를 의미한다.  

                        잠정결론   

우리는 천손(天孫)자손, 천손민족임을 반영하는 중요한 말이다.  

따라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함은 부끄러운 일이다.  

인용 안 함만 못하다.  

- 이단(異端)은 원래 좋다-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다.  

  당신네 종교인 불교, 예수교의 경(經)도 일리가 있지만  

  우리이념 사단(四端: 인의예지)과 다르다는 의미의 유교용어일 뿐이다.  

  그러함에도 다를 이(異), 끝 단(端)이라 풀이하여 배척용어로 쓰는  

  거짓스승 신학자, 목사 등의 천박함과 난형난제이기 때문이다.  

 ♣ 성경은 거짓스승 = 우상 이라 한다.(합 2:18)  

-나는 서당 개(堂狗) 선무당이라고 광고하는 격이기 때문이다.  

-자기망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속집단까지 삼류공동체로 격하(Image-down)시키기 때문이다.  

-교사라면 제자에 죄짓고 국가에 불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