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관리에도 적합한 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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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3 11:11본문
보통 피부 탄력 등에는 효과적인 음식이 있다. 예를 들어 딸기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과일이다. 한편,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은 음식과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에 기미가 악화될 수 있고, 그런 경우에는 되도록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보통 당분이 많은 과자나 초콜릿 등을 먹으면 기미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김이나 미역과 같이 요오드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또한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이 많이 있는 커피 역시 기미와 연관 있을 수 있어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잣, 호두, 땅콩과 같은 식물성 지방의 음식들은 기미와 큰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아 섭취를 제한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C 성분이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전문의 김경봉 원장은 "먹는 것 외에도 생활 습관 역시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피부 세포생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2시까지는 취침을 함으로써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는 피부의 가장 큰 적이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미 생긴 기미는 효과보기 어려워…
허나 이런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기미를 '예방'하는 차원이다. 기미가 이미 생긴 경우에는 효과를 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시술적인 방법을 통해 기미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기미를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시술로는 레이저토닝을 들 수 있다. 김 원장은 "기존의 기미치료는 치료기간이 긴 편일 뿐 아니라 치료 후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이 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앤디 야그 레이저를 사용하여 부작용과 치료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며 "또한 높은 출력의 레이저 사용으로 피부조직을 파괴하거나 열적인 손상을 최소화 시킨 채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게 된다"고 전한다.
시술 시간은 약 5분 정도로 길지 않고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시 통증 역시 크지 않아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시 소프트필링이나 타 미백시술을 병행한다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효과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기미는 한 번 생겨나면 여러 가지 자가적인 요법을 시행하더라도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 이에 평소 기미예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만약 기미가 생겼다면 레이저토닝을 이용하여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