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D-7일, 다이어트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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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16 11:36본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되면 아빠들에게는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이 두려움이고, 엄마들에게는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가사노동이 두려움이다. 더불어 다이어트족들에겐 그동안 만들어 놓은 S라인이 도루묵이 될까 봐 초비상이다. 추석은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시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 먹거리가 풍부한데다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 중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아 자칫 방심하면 살이 찌기 쉽다. 게다가 명절 때 즐기는 놀이 대부분은 앉아서 하는 것으로 과식에다 폭식, 장운동 부족까지 겹치니 남아도는 칼로리가 살로 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렇다면 풍성한 명절 음식을 즐기면서도 살을 덜 찌게 하는 비결은 없는 걸까? 한방다이어트전문 가로세로한의원 한순현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1. 최대한 움직여라=
모처럼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식사자리를 피할 수는 없다. 마지막까지 일어서서 심부름을 하는 등 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
◇2. 천천히 즐겨라=
여럿이 같이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먹는다. 혼자 식사를 하면 먹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어 과식하기 쉽다.
◇3. 식사 전 물을 많이 마셔라=
식사 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두면 섭취 음식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 오래오래 씹어 먹어라=
음식을 오래 씹게 되면 그만큼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적은 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음식을 잡 씹어 먹게 되면 부신으로부터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당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축적된 칼로리도 소비할 수 있다.
◇5. 나물·야채 등으로 먼저 배를 불려라=
나물, 야채, 김, 김치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배를 부르게 하면 기름진 음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포만감을 주며 포도당의 흡수속도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6. 음식은 작은 그릇에 담아 먹는다=
자신이 먹는 양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작은 그릇에 먹는 것이 포만감을 높여준다.
◇7.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은 멀리하라=
잡채·전 등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은 금물. 맵거나 짠 음식은 식욕을 자극하는 만큼 주의한다.
◇8. 음료를 음식과 같이 먹지 말아라=
식혜, 수정과 등의 음료나 술을 음식과 같이 먹지 않는다.
◇9. 후식은 가볍게=
식후의 과일이나 약식, 한과 등 후식은 가능하면 맛만 보는 정도로 가볍게 든다.
◇10.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라=
명절 중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기란 쉽지가 않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명절로 인한 피로를 푸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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