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 C 섭취는 여름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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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04 09:10본문
본격적인 더위철에는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로 면역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감기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습관이나 비타민 등의 섭취를 적극 고려할만 하다.
◆ 면역력 증강에는 비타민 B, C가 도움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습관이 필수적이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B, 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바이러스의 초기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비타민C의 섭취는 바이러스성 세균의 병원체와 독소에 대항하는 작용을 하고, 각종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방어체를 형성해 상처를 신속히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B군은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신체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우리 몸에서 세균 침입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T-세포 활동에 영향을 준다. 만약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인체 내 면역체계인 T-세포가 감소해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바이러스가 침입할 때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 C는 브로콜리나 오렌지, 토마토, 감자, 양배추 등 신선한 야채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B는 거의 모든 식품에 소량 함유돼 있지만 특히 바나나, 강화 곡류, 연어, 닭고기 가슴살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비타민 흡수율 높이려면
비타민은 단독으로 몸에 흡수되기보다 다른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과 어울려 몸에 들어갈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직후,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후에 바로 복용하면 식사와 함께 섭취한 영양소들의 대사가 원활해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은 천연 상태의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신선한 야채나 과일, 강화 곡류 등을 일일이 챙겨 섭취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렇듯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타민 B, C가 함유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 B, C 하루 섭취량이 충분히 함유된 여러 종류의 비타민 제품이 있는데, 제품 형태에 따라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복용 효과도 각기 다르다. 만일, 비타민 B, C의 빠른 흡수와 효능을 기대한다면 물에 타서 먹는 발포 타입의 비타민 제품이 적합하다. 발포 비타민이 녹을 때 나오는 탄산 성분이 세포의 약물 흡수 공간을 확장시켜 비타민이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도록 돕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