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누워 쉬었는데 왜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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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04 08:55본문
하루종일 누워서 쉬면 몸이 가뿐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온몸이 쑤시고 기운이 떨어집니다.누워있는 순간엔 편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움직임이 없는 것 자체가 금세 식욕과 힘을 떨어뜨리고 자꾸 졸려움을 유발해서입니다.
헬스톡톡 주치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는 가만히 있지말고 적절한 시간대에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서늘한 저녁이나 오전 중에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여 땀을 많이 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여름철 운동은 무더운 시간을 피해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가장 더운 2-3시경에 하는 운동은 득보다 실이 많을 뿐더러 때로는 열사병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박 교수는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젊은이들도 고온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한 전해질 소실 등으로 장딴지 경련이나 통증을 느끼기 쉬워진다"고 설명합니다.
여름철엔 물 먹는 양이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데 특히 운동을 할 때엔 더욱 자주 물을 마셔야 합니다.물을 마시는 것 자체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운동 후 손상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어서입니다.박 교수는 "몸을 움직여야 위와 장도 서로 더 협력해서 음식물 소화흡수도 돕게 된다"며 "소화력이 약한 여성들이나 노인들은 여름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소화장애를 예방하고 체력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